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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故이기태 열사 추모식 영동군과 함께 영동군 압치마을서..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

- 故 이기태 열사가 나고 자란 무주군과 영동군이 함께 추모

- 무주읍 지남공원에는 ‘민주의 선봉 4.19학생 기념비...’ 자리해

 

4.19혁명 이기태 열사 추모식이 지난 19일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추모비 앞)에서 개최됐다.

 

영동문화원(원장 백승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철 영동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맹갑상 무주문화원 원장을 비롯한 두 지역 기관 · 사회단체장과 유족,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분향과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이기태 열사가 부정에 당당히 맞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가 오늘날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내고 있다”라며 “굳건했던 이기태 열사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4.19 선열들의 헌신을 기린다”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영동군이 해마다 추모하고 있는 故 이기태 열사는 영동군에서 태어나 무주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고등학교를 마쳤으며 경희대학교(법대) 학생회장으로 민주항쟁에 앞서다 24세에 생을 마감했다.

 

故 이기태 열사의 어머니 김정연 여사가 1968년부터 2015년 고인이 되기 전까지 무주에 거주하기도 했다. 지금도 무주군에는 무주읍 지남공원에는 “민주의 선봉 4.19학생 기념비”가 남아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념비는 1960년 7월 재경무주학우회가 故이기태 열사의 민주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무주중학교 정문 앞에 세웠다가 1992년 도시계획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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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