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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치매극복선도학교 치매파트너 교육

 

진안군은 3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치매극복선도학교 신입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진안여자중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 배웠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로서 인식을 갖춘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개선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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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