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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개념 기반 탐구수업」운영

14개 시군별로 최소 1교씩 총 17개교 지정, 각 지역 거점역할 수행

학생 주도적인 탐구수업으로 창의적 사고·협력적 소통 역량 등 함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수업혁신 주요정책으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개념 기반 탐구수업」이란 ‘학습자가 의미를 구성하는 탐구의 과정을 통해 깊이있는 이해에 도달해 삶에 전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을 의미한다.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 교육과 맥을 같이 하여 학생 참여 탐구활동을 중시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를 도내 14개 시군별로 최소 1교씩 총 17개교 지정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의 모델을 개발하고, 수업공개를 실시해 각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사 개개인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수업혁신 지원단」을 모집하여 팀별 연구 활동을 통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수업자료를 개발한다. 개발된 자료는 전북수업샘터 사이트에 탑재하여 도내 초등교사들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더불어 단위 학교 수업 나눔 활성화를 위한 「수업 나눔 공동체」300여팀을 운영해 학교 내 교사들의‘수업연구-공개-협의’문화가 정착되고 수업이 내실화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개념 기반 탐구수업에 최적화된 탐구 노트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 주제에서 다루는 탐구 질문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 과정을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이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2024년을 원년으로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견인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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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 저학년 ‘한글책임교육’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과 읽기·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교원 한글 지도 전문성 신장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5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 한글지도 이해와 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한글책임교육 심화연수를 개최했다. ‘한글책임교육’은 한글 미해득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보정 지도를 통해 학교와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학생의 기초 문해력을 보장하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교원 대상 연수를 기본·심화·실행 단계로 체계화해 학교 현장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초등 1~3학년 교사 41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육 기초 연수가 14개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됐다. 초등 1~2학년 담임 교사 및 한글책임교육 기본 과정 이수 초등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화연수는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경화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이해영 전주신동초 수석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한글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교사 연구회를 중심으로 오는 9월부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