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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2023 진안군장애인체육상 시상식 열려

진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전춘성)는 지난 21일 월랑정에서 진안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우수선수상 및 감사패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춘성 장애인체육회장, 손동규 의원을 비롯한 80여명의 체육인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선수상 수상자는 ▲전민재(육상) ▲유우진(수영) ▲한영환, 임완동, 김정순(파크골프) 등 5명의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단체상은  ▲보치아(손정빈, 윤인순, 한순자)단체가 수상했다. 또한 감사패는 유태옥(진안군장애인사격연맹)씨가 수상했다.

 

진안군 간판선수인 전민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고,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수영 유우진은 남자 평영 50m에서 1위, 파크골프 한영환, 임완동, 김정순 선수는 남자·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제17회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진안군장애인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춘성 장애인체육회장은 “제17회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를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진안군 장애인체육발전과 활성화에 획기적인 한 해였다. 내년에도 장애인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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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