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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23년 교육정책심의위원회 열어

 

 

진안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교육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필)을 열고 2024년 교육진원 기본계획(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된 2024년 교육지원사업 규모는 총28개 사업, 58억원 으로 ‘한 아이도 소중한, 진안의 미래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자신의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진안형 인재양성’사업과 ‘교육 네트워크활성화로 지역과 상생’을 목표로 4개 분야 12개 핵심정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조성(부귀면, 9동 18세대),

학교 교육력제고(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운영비, 진로체험비, 교재교구비등), 학교별 특성를 위한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교육공동체활성화(교육협력지구,교육복지네트워크지원, 대안교육특성화교육등), 글로벌 인재양성(진안고원 영어인재스쿨 및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등), 예술-체육 특기적성교육(전북의별 및 청소년주말스포츠데이), 진안형 인재육성 진로-진학-학습컨설팅 프로그램 운영등이다.

현재 진안군은 ‘교육이 인구소멸 위기극복의 열쇠’라 생각하고, 9개면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군민들이 더 알기 쉽게 전 부서가 생애주기별 교육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교육단체 등과 긴밀히 협업하며 각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과감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으로 모든 아이가 출발선 평등을 보장받고, 교육으로 활력을 되찾는 진안 건설을 위해 2024년도에도 자녀교육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및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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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