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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 및 문화예술제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15일 강당에서 이용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과 문화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복지관에서 운영된 컴퓨터, 요가, 색소폰 등 23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종강을 축하하는 자리로 각 프로그램 우수자 시상과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는 한국무용, 설장구, 라인댄스 등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를 통해 복지관 카페에서 활동하는 진안커피봉사단(단장 전광선)은 수익금 2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훈훈한 사랑을 실천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며 “건강도 좋아지고 생활의 활력도 생겨 앞으로도 복지관에 꾸준히 다니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다양한 세대와 이웃의 교류와 공감, 사랑과 나눔 실천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와 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어르신과 함께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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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