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7.6℃
  • 구름많음서울 2.6℃
  • 박무대전 3.5℃
  • 박무대구 5.6℃
  • 울산 7.6℃
  • 박무광주 5.7℃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제주 10.2℃
  • 맑음강화 2.2℃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 수료식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성황리 마무리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4일 노계3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인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4개월간 성황리에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인지강화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만들었던 60여개 작품 전시와 수업 장면과 수료 소감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특성을 반영한 상장을 만들어 수여했다.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55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663여만원을 들여 총 3,318여만원 예산으로 9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운영했다. 노계 3동 치매안신마을 치매환자 및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인지강화 프로그램(공예‧원예‧놀이‧손뜨게 치료)을 매주 2회(화,목요일) 2시간씩 운영했으며, 문화체험으로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서울의 봄’등 4편의 영화를 관람하는 등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모 어르신은 “4개월 동안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며 “앞으로 치매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송미경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