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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지역사회 숨은일꾼 진안 안천면 황관선 씨"나눔에도 앞장"

 

 

진안군 안천면은 12일 지사마을 개발위원장 황관선(76세)씨가 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관선 개발위원장은 오랫동안 마을 이장을 역임하며 평소에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등 저소득층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자원봉사를 통해 선행을 보여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하며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해왔다.

또한 안천면 이장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 부회장으로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진안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의 행보는 진안군민의 날 산업근로장을 수여받으며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 아동·청소년,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안천면 지사마을 황관선 개발위원장은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나눔으로써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도 나눔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지역 내 모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나눔과 실천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개발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정성스러운 마음이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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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기업애로해소, 진안군 최우수...농공단지입주기업 환경개선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의 기업 애로 해결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서면 평가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낸 사례를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현장 해결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시‧군 전반으로 확산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별 주요 우수사례로 진안군(최우수)은 설비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전주시(우수)는 베트남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했다. 정읍시(우수)는 산업단지 내 유휴 상태로 남아 있던 완충녹지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장기간 이어져 온 주차난을 해소했다. 무주군(장려)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겪던 허가‧등록 절차상의 애로를 신속히 처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