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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백세 건강학교」개설

 

진안군은 24일 ‘백세 건강학교’를 개설하고 동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입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명과 입학식을 가졌다

 

‘백세 건강학교’는 진안군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의 협력사업인 지역혁신(RIS)사업으로 진행되며 동향보건지소에서 65세 이상 독거 노인 중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노인건강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백세 학교는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하며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치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음악, 미술치료 등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하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진안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8.1%의 초고령 사회로 독거노인 비율 또한 37.5%로 주민설문 조사결과 노인건강 돌봄 서비스의 요구도가 1순위로 나타나 노인 돌봄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으나, 동향면에는 해당 시설이 없어 해당 주민들은 진안읍이나 인근 주간보호시설을 다니는 등 불편을 겪어 왔으나, 금번 학교 개설로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송미경 진안군 보건소장은 “백세 건강학교와 같은 노인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이 살기 좋은 진안, 은퇴자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진안을 만들어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건강증진 연구 대학인 전북대학교 간호대학과 진안군이 차별화된 장점을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사업 종료 후 1차 운영 평가를 통하여, 2차년도 사업 추진 시 백세건강학교를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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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