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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정신질환자 가족 대상 교육 실시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 직영)는 9일 등록 정신질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자 가족은 장기적인 돌봄과 1차적인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되기에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위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관한 정보제공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에 이어 2차 교육을 진행해 정신질환의 증상과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정신 위기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 가족들 간의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대상자 가족은 “정신질환에 대하여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가족교육에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 가족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재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환자 뿐 아니라 돌봄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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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