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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군청 김인주 팀장, '수묵과 나의 꿈' 한국화 첫 개인전

- 호, 지원(池原)

 

 

 

진안군청 김인주 안전정책팀장이 7일~13일까지 마이산북부 관광정보센터 2층 수몰문화미술관에서 ‘수묵과 나의 꿈’을 주제로 한국화 첫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은 7일 오후 5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일주일여 동안 수묵화 20점이 전시된다.

김 팀장은 녹록지 않은 삶에서 그림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있다가 자녀들의 성장에 따라 조심스럽게 꿈에 대한 도전을 거친 끝에 수묵화를 시작한 지 13여년만에 8차례의 단체전을 거치고, 비로소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

 

지원(池原) 김인주 팀장은 1993년 진안군 부귀면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6급 승진 후 신설부서 축제팀장, 체육팀장, 문화예술팀장 등을 거쳐 안전재난과에서 근무하며 매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행정의 달인이기도 하다.

 

김 팀장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진안에서 개인전을 하게 된 이유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좋아하는 수묵화와 평생 동반자의 길을 가려는 나와의 약속을 위해서”라며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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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