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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공연 풍성~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 지붕없는 거리 미술관 등


 

진안군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진안고원시장에는 연 6회 장날에 맞춰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대중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리 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판소리・태평소 연주・성악・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의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작용을 하며 즐길 수 있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도 문화체험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5회에 거쳐 펼쳐진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은 오는 9일 마지막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만나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오픈한 ‘지붕없는 거리 미술관’은 개성있는 미술 작품을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거리 미술관은 K-water 용담댐지사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물건들을 예술 작품의 ‘오브제(주제)’로 활용한 거리 벽화 작품 조성사업이다. 진안 로터리에서 군청 방면에 이어지는 거리 곳곳에 특별한 벽화를 배치해 대형 벽화부터 작은 소품을 통한 그림까지 다양한 벽화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공공장소에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다양한 거리예술이 삶의 공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예술과 문화를 보다 폭넓게 대중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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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