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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학생중심 교육과정 나눔..‘진안교육 수업한마당’ 개최

 

-활발한 수업나눔 교직문화 확산의 장 마련-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에서는 학생중심 수업방향을 설정하고 수업나눔 교직문화를 파급하기 위한 진안교육 수업한마당을 진안제일고등학교, 송풍초등학교·용담중학교, 장승초등학교 일원에서 10월 31일(화)부터 11월 2일(목)까지 3일간 개최하였다.

 

교육청에서 사례 나눔을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을 함께 나누고 수업을 직접 참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교권회복을 위한 감정코칭 강연 △수업 공개 및 나눔 △학교탐방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현장중심 △수업중심 △나눔중심 수업한마당을 실시하였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진안제일고 강당에서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님을 모시고 교권회복을 위한 감정코칭 강연을‘당신 덕분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진안 관내 교원은 물론 장수·무주지역 교직원들 100여 명이 참가하여 교권 회복과 마음치유의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인 1일에는 관내 20여 명의 희망교사와 교직원이 초·중 통합학교인 송풍초등학교·용담중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송풍초등학교·용담중학교 교육과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담중학교(교사 강수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업공개는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한 우리 학교 홍보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인 에듀테크 수업 확산에 기여하였다.

 

셋째 날인 2일에는 관내 40여 명의 희망교사와 교직원이 전북미래학교인 장승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장승초등학교의 교육이야기를 듣고 새로 신축한 학교 교사를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승초는 그동안 내실있게 진행해 온 △학교자치 교육사례(교장 이영상) △글쓰기 교육 지도사례(교사 윤일호) △그림책으로 만나는 기초학력 수업 사례(교사 정지혜)를 공유해 주었다. 이날 학교탐방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장승초와 같은 전북미래학교의 교육과정이 각자의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한마당에 참여한 교사는“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과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학생들의 수업 반응을 직접 볼 수 있고, 학교의 환경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향후 교실 수업의 적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며 예년과 달라진 운영방식에 만족하였다.

 

김호경 교육장은 “교육의 실질적 시작은 수업에서 시작합니다. 내실 있는 수업을 공개해 주고 나눔을 해주신 학교 구성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진안교육 수업한마당을 통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수업중심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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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완주 구암리 폐소각장, 주민 수용성 확보 우선"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소각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우려 해소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주군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어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해당 시설이 삼봉지구와 둔산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했다. 지역 내에서 입지 적절성과 설치 필요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 수용성을 먼저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시설 설치 검토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절차 이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일일 189.6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자의 연간 처리계획량이 완주군 관내 폐기물 발생량보다 많아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6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전북환경청과 완주군에 접수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