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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농협무주군지부, 무주군에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비 지정 기탁

무주군은 지난 1일 농협무주군지부가 희망이음 의료비 3백만 원을 희귀난치병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 모 어린이 가정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이음 의료지원금은 (사)도농상생 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도농 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서울 영동농협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억 5천만 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기탁해 청소년 희귀난치병 진료비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희귀난치병은 치료 과정도 힘들고 경제적 부담도 커서 안타까운 데 농협무주군지부에서 큰 도움주셨다”라며 “군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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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 또 다시... 돌아와주세요 그리운 선생님!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