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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숲속에서 즐기며 일해요!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 체험을 주제로 한 태권도원, 힐링을 테마로 한 나봄리조트

- 체험과 힐링이 공존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

- 숙박 할인, 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눈길


 

무주군은 전북도와 함께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과 나봄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머물 수 있는 3가지 패키지로, '체험’을 주제로 한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 공연과 모노레일 이용이 포함됐으며 ‘힐링’을 테마로 한 ‘나봄리조트’에서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체험과 힐링 코스’로 구성된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키지’에서는 덕유산 곤돌라와 골프장 이용이 옵션이다.

 

이들 패키지 상품에서는 업무공간으로 태권도원 도약센터카페와 나봄리조트 나봄카페테리아, 덕유산리조트 설천하우스가 각각 제공되며 인근 음식점(원조할매보쌈, 원조 전주맛집 등)과 카페(커피마마, 아딸카페 등)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배점옥 팀장은 “무주군은 올해 전북 워케이션 사업의 지정 사업과 공모 사업 등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체류형 관광객과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보고 무주에서만 가능한 체험과 힐링 상품으로 엄선했다”라고 밝혔다.

 

무주 아웃도어 워케이션 상품은 4대 보험에 가입한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등이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주워케이션 홈페이지(www.mujuworkation.co.kr/)를 검색하거나 ㈜블루프로그(032-715-56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동시에 휴가를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며 코로나19 이후 재택 ·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를 겨냥해 무주군은 지난 9월에도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함께 하는 ‘산악형 워케이션’과 캠핑카를 활용한 ‘산악형 워케이션 무주 차놀자’ 등의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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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