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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 동향면 은빛문해 김광윤 씨, 성인문해 시화전 도의회의장상 수상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의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해 개최한 시화전에서 진안군 동향면 은빛문해교실 김광윤(80세) 학생이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동향면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을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은빛문해교실에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기쁨과 다양한 사연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총 3편을 출품해서 수상의 영광까지 거뒀다.

 

수상자 김광윤 어르신은 “‘배움은 날개’라는 작품은 어린시절 배우지 못한 서러움과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깨우치며 겪게 되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진심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의 늦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저절로 박수를 보내게 된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생활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풍요로운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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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