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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 동향면 은빛문해 김광윤 씨, 성인문해 시화전 도의회의장상 수상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의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해 개최한 시화전에서 진안군 동향면 은빛문해교실 김광윤(80세) 학생이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동향면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을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은빛문해교실에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기쁨과 다양한 사연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총 3편을 출품해서 수상의 영광까지 거뒀다.

 

수상자 김광윤 어르신은 “‘배움은 날개’라는 작품은 어린시절 배우지 못한 서러움과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깨우치며 겪게 되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진심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의 늦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저절로 박수를 보내게 된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생활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풍요로운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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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