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용담댐은 지금 녹조로 몸살 중..

 

최근 계속된 장마와 기온 상승으로 용담댐이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녹조는 용담댐 전체로 퍼져 수면이 파랗게 변해 있다.

이에 전북도가 지난 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용담댐 조류경보제 운영지점인 취수탑과 댐 앞 지점 등 녹조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조류경보제 주관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은 용담댐 녹조로 지난달 10일 용담댐 조류경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또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주변지역의 오염원 점검, 하수처리시설 총인처리 강화, 선박교란 등 녹조제거활동과 활성탄 처리를 통한 정수장 운영강화 등을 추진해 왔으나, 30도 이상의 기온, 높은 일사량 등이 지속되면서 녹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녹조에 대응해서 선박교란 등 녹조 제거작업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조류독성 검사 등 정수장 운영을 강화해 줄 것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주문했다.

또 내년부터는 기온이 상승하기 전 호내로 유입된 부유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조류차단막 추가 설치나 교체, 녹조제거선 등 장비가 신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용담댐이 더 이상 녹조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에 따라 도, 전북지방환경청, 시군, 수자원공사가 함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녹조는 호소내 물의 정체상황이나 기온, 일사량 등 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