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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치유농업 활성화 주력 방침

어르신 및 여성농업인 대상 치유농업 시연회 개최


- 8. 27.~28. 꽃피는 산골농원에서

- 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크레이프 케이크 만들기 등 프로그램 진행


 

무주군은 올해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꽃피는 산골농원(대표 김화자)’에서 28일까지 이틀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연회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적상면 치목마을 어르신 10명과 여성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등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크레이프 케이크 등이 진행됐다.

 

여성농업인 윤정순 씨(54 세, 무주읍)는 “농업이 치유의 개념이 될 수 있다는 것부터가 생소했기 때문에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여럿이서 나누는 친교의 시간도 좋았고 체험 내내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도 느낄 수 있어서 모든 게 도전의 기회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꽃피는 산골농원’은 운영자가 2022년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150시간)을 이수한 무주군 치유농장 1호로 직접 농사를 지은 사과와 블루베리 등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와 식물 가꾸기 등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농촌자원을 융합한 치유농장을 육성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사업 특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치유농장주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올해 4명의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은창 과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시켜서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령화 추세에 있는 군민 건강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비 확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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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