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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 편백나무 숲으로 가자

 

 

14일 진안군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40년 넘게 자라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을 거닐며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지난 2017년 개장한 부귀 편백숲(8ha)은 7,200여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며 사색의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휴양치유숲길 1.3km, 산책로 1.1km, 숲속의 작은 도서함, 유아학습장, 평상데크 52개소, 정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 근교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 메타세쿼이아길, 마이산, 용담호 등 볼거리와 멀지 않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맘에 맞는 편안한 친구와도 같은 이곳에서  어제 그리고 오늘의 가뿐 호흡을 달래 보자. 

여름 향기와 녹음으로 성장(盛裝)하고 숲은 기꺼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참고-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로서,

식물이 내뿜는 항균성의 모든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희랍어로 ‘식물의’이라는 뜻을 가진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cide’의 합성어다.

피톤치드는 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천연물질로 인체에는 이롭다. 사람이 호흡을 통해 피톤치드를 흡수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면역력과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폐 질환 등 호흡계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의 공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도 피톤치드.

 

편백나무, 소나무 등이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림욕은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을 때에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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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폭염 대응 총력…무더위쉼터·살수차 등 확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고,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폭염주의보 지역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같은기간 전년 186명과 비교해 17%가량 늘어난 217명으로 집계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쉼터 운영, 살수차 투입,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대응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말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예찰과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이동식 쉼터 설치,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숙인, 독거노인, 영농 및 건설현장 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하루 95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폭염 대응은 단기적인 피해 저감에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