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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부남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열려

 

제30회 무주군 부남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10일 부남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부남면이 주최하고 부남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9백여 명이 함께 했다.

 

또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이만형 부남면민회장을 비롯한 출향군민들, 자매결연단체인 기장군 장안읍, 부천시 상동 주민들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무주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와 난타 등 식전공연과 함께 기념식, 면민노래자랑 등의 화합행사를 함께 즐겼으며 행사장에는 석채화 체험, 고향사랑기부 홍보, 의료지원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 박금규 부남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한 부남면을 만들어가고 함께 발전하는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부남면 대소마을 강진석 이장과 유평마을 황진숙 부녀회장, 교동마을 김용봉 주민자치위원, 상굴마을 김칠성 씨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소마을 독거노인생활지원사 이은희 씨와 할머니 경로당 황경순 회장, 그리고 함께하는 교회 황정순 목사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대티마을 장경숙 씨와 가정마을 배근숙 씨는 부남면장 감사패, 부남면행정복지센터 류성충 씨는 부남면지역발전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찾아온 일상이 어느 때보다도 값지게 느껴진다”라며 “일평생 부남을 지키며 살아오신 여러분, 대대손손 부남을 일으키며 살아가실 여러분을 위한 날인만큼 서로를 북돋워 부남면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은 금강과 마실길, 벼룻길 등을 기반으로 래프팅과 트레킹 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사과와 고추, 인삼과 깻잎을 주로 생산하며 디딜방아액막이 놀이 보존과 재현을 통해 마을 자원의 우수성과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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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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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