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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계북면,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장수군 계북면사무소(면장 황우상) 직원들은 11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계북면에 따르면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인력 수급이 힘든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면 직원들이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14명의 면 직원은 관내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 양액포트 정리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식사와 작업도구도 직접 준비해 진행했다.

 

농가주는 “농번기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가운데 계북면사무소 직원들이 성심성의로 일손돕기를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계북면의 농가들이 최근 서리피해 및 농번기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복한 계북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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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