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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한우지방공사, 한우농가와 간담회

 

장수한우지방공사가 한우 가격 하락, 불안정한 사료가격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축산업 위기를 타개하고자 2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군의원, 이상식 한우협회 장수군지부장, 관계기관 및 축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정현 농협대학 교수, 이재규 충북대 교수, 정연길 ET바이오텍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변화의 시대 농축산업 경영, 고영양 한우 고급육 TMF사료(발효사료), 종축개량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 성수영 사장은 이번 간담회로 장수군 한우 농가의 위기극복을 위해 ‘우량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종축 기지화’, ‘온수시설과 미생물 발효 사료를 통한 고품질 한우 생산’, ‘품질 고급화의 축산물 유통 및 장수한우 브랜드 강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밝혔다.

 

이어 “장수군 한우농가의 출하성적 향상을 위해 23일부터 출시될 장수한우 TMF사료(발효사료)로 위기극복과 소득증대를 통해 장수군 축산업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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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