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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대상 고용 교육 실시

-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성희롱, 노사관계 사업주 교육으로 농촌인력 고용안정화 도모

 

진안군은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19농가 395명 도입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을 앞두고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주에게 근로자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근로자 인권분야를 강조했다.

교육 분야는 △전북인권센터 전준형 센터장이 노사관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및 성희롱 분야 △진안군 고문 노무사 신용순 노무사가 고용주와 피 고용주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법률을 근거로 농업경영 노사관리 △이호율 인력지원팀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 취지와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사업주의 인식변화가 이탈자를 방지하고, 영농기 이전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수시로 사업장 점검을 실시하고, 송출국의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자국 근로자들의 노동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하며 성실 근로자에 대한 재입국 보장 등 이탈 방지에 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은 농촌 일손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농가 사업주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 차원에서도 꾸준한 교육과 소통으로 근로자 관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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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