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6℃
  • 맑음강릉 2.2℃
  • 흐림서울 -0.9℃
  • 흐림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2.5℃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4.8℃
  • 제주 8.5℃
  • 맑음강화 -1.6℃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농축산식품부 '공공형계절근로시범사업' 선정

 

 

진안군이 농촌지역 초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하반기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지역단위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지역단위 운영사업자란 특정 시기에 단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작업의 인력 수급에 원활을 기하고자 올해 농식품부에서 신규로 도입한 제도로 운영사업자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 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비용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상반기 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추진된 하반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는 진안군과 충남 아산시 등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진안군은 진안농협조공법인을 운영 주체로 8~9월 사이 필리핀과 베트남 등 3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운영사업자 선정으로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파견사업자와 비교했을 경우 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의무가 없고 부가가치세도 면제되어 근로자나 농업인에게 유리하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군은 초고령화사회에 들어선 농촌 지역으로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업인 기숙사 건립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3월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계절근로자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등을 실시해 1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말에는 농업인 기숙사 건립 착공에 나설 계획을 세우는 등 농촌일손 부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