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25~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계남면 직원 17명은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작업용 장갑과 도시락, 음료 등 일체를 지참해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장수 사과 생산을 위해 과수 적과 및 과수원 환경정비 작업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은 ”처음 해보는 농작업이라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응수 계남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더해 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