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4.1℃
  • 흐림대전 8.7℃
  • 구름많음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영 · 호남 의용소방대원들 무주 향적봉에서 "한마음"

 

2022 의용소방대 영 · 호남 교류행사가 지난 18일 무주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남성회장 이호상, 여성회장 윤정순)과 의령군 의용소방대(남성회장 최창식, 여성회장 조현숙)원들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선진 소방기술을 서로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두 지역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장수와 의령소방서, 그리고 군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만남의 시간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무주군 의용소방대 이호상 연합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만남의 제약이 따랐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만나 기쁘다”라며 “진정한 친구로서 기틀이 잡힌 만큼 서로의 안녕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자”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희옥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활동 지역은 서로 다르지만 군민의 안전과 평안을 지키고 있다는 사명과 자긍심만은 같을 것”이라며 “의령과 무주군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함께 하고 있다는데서 두 지역의 발전과 주민행복이라는 큰 희망을 본다”라고 말했다.

 

또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서로 돕고 상생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영 · 호남 교류행사가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해를 더하며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에는 두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덕유산 향적봉에 함께 오르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은 “1년 만에 다시 보니 너무 반갑고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일체감과 활동에 대한 의욕도 더 생기는 것 같다”라며 “후손대대로 이렇게 좋은 관계를 이어가며 두 지역을 지키는데 서로가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과 의령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2005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18년째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6개 읍면 13개 남녀 의용소방대에서 270명의 대원들이 각종 화재와 사고, 방역현장 등 곳곳에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자치도,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연계 운영 전략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운영을 통해 도내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항만 운영 전략 마련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항만물류 연구·자문회’를 열고, 군산항과 2026년 개장을 앞둔 새만금항 신항의 역할 분담과 기능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문회에는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항만·물류 업계, 학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해 항만 기능을 고도화하고, 물류·무역 기능을 지역 산업과 도시경제로 확장하는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전북도는 ▲새만금항 신항 건설 추진 상황을 비롯해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X-ray 시설 확충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2026년 항만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이수영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새만금항 신항 개장과 군산항 기능 보강을 연계해 추진할 경우 전북권 항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