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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맞춤형 사과 병해충 방제력 개발!

- 23일, 3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진안군이 소비자 안전과 사과재배 농가의 농약 선택에 지침이 될 진안군 맞춤형 사과 병해충 방제력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방제력 :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기를 기록해 놓은 책자. 시기에 맞는 약제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해 놓음

 

2019년부터 3년간 개발된 사과 방제력은 지역기상 및 병해충 발생밀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소비자와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국제암연구소(IARC) 등이 규정한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약제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농가실증을 거쳐 개발됐다.

23일에는 사과 대표농가와 원예 및 병해충 담당 지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 시행기관인 (사)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대표로부터 3년간의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추후 농가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진안지역 사과 농가들은 경북대와 인근 사과 주산지 방제력을 참고해 병해충을 관리해 왔으나, 이번 방제력 제작을 통해 진안 지역에 맞는 약제 사용법 등이 보급돼 관내 사과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방제력 보급과 함께 방제력을 이용한 농가 컨설팅, 영농교육 등을 통하여 진안사과 방제력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제력 개발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방제력을 가지게 됐다”며 “방제력에 따른 적정약제 시용으로 작업자의 안전 및 소비자들의 안전먹거리 확보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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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