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상류 오염원 저감 위한 옛도랑 복원사업 추진

전주시 지시제 등 7개 시군 15개소 개선 4억 2천만 원 투자

마을경관 회복과 주민 환경의식 개선, 비점오염원 제거 등 효과 기대

전라북도가 물길 상류 오염원 저감을 위한 옛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옛도랑 복원사업은 법정 정비나 관리계획에서 누락되어 있거나, 관리주체가 없이 방치된 지역의 소류지 또는 마을 앞 도랑을 대상으로 물길 상류인 도랑에서부터 주민과 함께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해 수질 개선과 지역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9월 수요조사를 통해, 시·군 추진의지와 대상지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7개 시·군*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7개 시·군)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진안군,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이들 지역에는 4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하천 유입 도랑에 대한 정비 등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경관 회복과 비점오염원을 제거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서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과 도랑 복원 세부계획 수립 등 주민참여 복원 활동을 전개한다.

 

추진협의회는 후보 대상지에 대한 컨설팅 및 주민 협의 등의 타당성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원계획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수질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오염저감 실천 활동, 교육 및 홍보 등의 주민실천사업을 지원하여 직접적으로 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실효성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월별 대상지 수질 모니터링 및 실적 점검 등을 실시하여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건의사항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

 

신병기 전라북도 물환경관리과장은“옛도랑 복원사업을 통한 수질 및 주민 환경인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주민과 함께하는 도랑복원활동을 통해 민·관 협치 물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대상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