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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김영배 진안부귀농협장 당선

12일 진안부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배(59세)씨가 부귀농협 신임 조합장에 당선됐다.
5명이 출마한 부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 신임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조합원 1502명 중 127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388표를 획득, 383표를 획득한 박명석 전 진안군의회의장을 5표 차로 제치고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귀농협은 지난 2003년 정천농협과 합병, 선거구가 부귀‧정천 2개면으로 나누어짐으로써 부귀면 조합원은 1,064명, 정천면은 438명으로 이번 선거는 정종옥 전 조합장이 지난 4.15 진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사퇴함에 따라 공석으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김 신임조합장은 부귀농협 이사, 감사를 역임한 농협 실무에 밝고 조합원을 위한 종합병원 치료비 할인혜택 추진과 안정적 농산물 판로 개척에 대한 강한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워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함께 출마한 주명한 후보는 54표, 최흥만후보 135표, 천춘진후보 305표를 얻었고 무효 6표의 득표 현황을 보였다.
 
 
신임 부귀농협 김영배 당선자 소감
 
“조합장의 직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하여주신 후보자님들과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선관위원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조합원님들을 먼저 생각하고, 주인으로 섬기며, 조합원 중심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제 공약뿐 아니라, 타 후보자님들의 좋은 공약도 적극 수용하여 “농협다운 농협” 만들도록 한결같은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조합장직에 임하겠습니다.“
김영배 당선인의 소감이다.
김 당선인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길을 열어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치공장의 안정적인 경영, 조합원의 소득증대,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 안정적인 수익사업 기반 구축,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이라는 미래의 희망을 제시했다. 
그는 또 “조합원과 함께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그 길을 함께 하길 간곡히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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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회복지사대회’… 도내 사회복지사 700명 한자리에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하며,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내 사회복지사 700여 명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부심! 우리는 국가대표 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2부 힐링 콘서트에서는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사회복지사들이 화합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종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처우 개선을 위해 협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전북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