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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2019 실증시험재배 연구과제 발표

- 천마, 고구마, 고추냉이, 실증시험 등 4개 과제

- 유성자마가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에 미치는 영향 등 밝혀내

- 2020년에는 과학적인 실증시험연구 방침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9 실증시험재배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농가를 비롯한 관심 있는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에서 추진 중인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천마와 고구마, 고추냉이, 실증시험 등 4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천마생산력 증대를 위해 유성자마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한 결과, 천마의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고추냉이 쌈 채소 개발을 위해 해발고도 및 토경재배, 양액재배 등 재배 방법을 달리한 시험재배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해발고도가 700m 이상인 고랭지에서 여름철 고온에 의한 생장정지 현상이 거의 없으며, 잎 수확도 11월 하순까지 지속됐다고 발표했다.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무주지역 조기생산용 진율미와 풍원미, 신율미 품종에 대한 지역적응 시험을 실시했으며 기능성 품종 단자미와 호박고구마 대체품종 호감미 등 6품종에 대한 지역적응 시험결과도 공유했다. 재배지역 해발고도에 따른 일교차로 당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고품질 고구마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장원 연구개발 팀장은 “농가들과 함께 추진하는 실증시험연구와 결과 공유가 이상기온을 비롯한 FTA 등 열악한 농업 환경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가소득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2020년에는 과학영농장비를 보강해 과학적인 실증시험연구를 강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연구 활동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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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파푸아뉴기니, 농업·교육 등 다분야 협력 강화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7일(월)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전북도를 공식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앞서 8월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의 전북 방문, 9월 원광대학교의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가금산업, 인재양성, ODA 기반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 왔다. 이번 대표단은 전북의 가금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전북도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문화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전북도의 국제행사 유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