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8일 논개사당 영정각에서 의암주논개 탄신 제447주년 기념 제례봉행과 논개 추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례는 장영수 군수가 초헌관을, 김용문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신봉수 선양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 헌작했다. 선양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등 매년 개최하던 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제례봉행과 논개 추대식만 거행키로 결정했다. 장수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음력 9월 3일 주논개 탄신일을 기념해 제례봉행을 진행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에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수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센터 홍보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 발굴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또래상담자들의 적극적 활동과 응원 구호가 청소년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가 청소년 보호에 앞장 서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동안 학교폭력예방교육, 피해자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교폭력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 제1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의거 임신·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이 같다는 점에서 착안해 10월 10일로 지정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수시장 일원에서 “임산부를 배려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장수군의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에 대한 홍보와 외관상으로 표시나지 않는 임신초기 여성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임산부 가방 고리를 배부했다. 장수군은 출산장려금지급,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난임부부지원, 산전검진 이송비지원, 육아용품 무료대여,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초기 임산부들은 겉보기에 구분이 쉽지 않아 공공장소에서 군민들의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350-2762)로 문의하면 된다.
독립운동가이자 근대 한국 불교의 선지식으로 꼽히는 백용성 조사가 깨달음(悟道)을 얻은 날을 기리는 135회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장수 죽림정사에서 열렸다. 사)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주관, 정토회 주최로 거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스님(정토회 지도법사, 최석호)과 죽림정사 주지인 유수 스님, 장영수 군수, 김용문 장수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윤성병 번암면장, 기념사업회 이사진, 정토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용성조사의 오도 이야기를 벽화로 만든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죽림정사 주지 유수스님의 기념사. 내빈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법륜스님의 기념법문. 온겨레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으로 해금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됐다. 용성 진종조사는 기미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주도해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룬 독립운동가로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지성화를 주창하며 한국 근세불교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28년 사상 처음으로 화엄경을 한글로 번역해 출간했으며 서울 종로도심에 대각사를 창건해 오르간을 들여놓고 찬불가를 직접 만들어 어린이 법회를
장수군 장계면은 30일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무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교육은 민원인의 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해지는 행정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면민이 만족하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민원서비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문민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첫인사 및 방문목적 확인, 민원상담 및 끝인사 등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특이민원(폭언, 협박, 폭행 등)에 대한 적절한 응대방안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이번 교육으로 민원인들에게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면민과 공무원 사이에 공감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0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7개 읍·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가야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야공감’은 최근 시작된 장수군의 가야문화 발굴 성과에 대해 지역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가야 유적지를 탐방하며 가야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성리 봉화터 봉화터 방문을 시작으로 가야홍보관. 삼고리 고분군, 삼봉리 고분군, 육십령 고개 등을 차례로 이동하며 장수군에서 가야문화가 어떻게 꽃 피웠고, 발전하게 됐는지 알아본다. ‘가야공감’은 30일 장계면을 시작으로 10월 6일 번암면, 10월 7일 산서면·계북면, 10월 8일 장수읍, 10월 14일 천천면·계남면 이장과 주민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가야를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민의 이해와 공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유적지를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1995년 천천면 삼고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장수읍 동촌리 고분군, 장계면 삼봉리 고분군 등에 대해서 활발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계면
장수군은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는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2021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는 200명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아, 장수읍(전동마차길 ⇄ 승마레저파크 입구 ⇄ 노하숲 모정)과 장계면(서동교 초입⇄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뒤⇄동동교) 구간을 선택해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걷기구간은 청정 속 자연을 벗삼아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로, 각 구간거리는 편도1.5km 내외로 도보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으며, 구간별 설치된 포토존 3곳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감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소통하며, 장수군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장수군은 지난 28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한국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해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념행사,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격려 행사 등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지정된 날이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8일로 연기돼 이뤄졌으며, 장영수 군수와 김용문 의장 및 의원, 박용근 도의원, 여성단체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단체 및 개인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장 및 군수 표창패를 전달해 양성평등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과 남성 모두 함께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역량강화에
제35회 9.28 향토수복 희생 호국영령 추모제가 28일 장수군 산서면 향토수복기념비에서 이희성 부군수와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국희 장수군의회 의원, 유족,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수군 9.28수복동지회(회장 임순승)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이희성 부군수, 아헌관에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종헌관에 한국희 장수군의회 의원 순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 전쟁 당시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공산당을 소탕하다 산화한 (故)이완기 경찰관 등 15위의 호국영령들에게 분향하고 명복을 빌었다. 이희성 부군수는 “오늘 위령제를 통해 이 땅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보와 지역 사랑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며 “9.28 향토수복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받아 장수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산서면 일대는 한국전쟁 때 공산당을 소탕하던 향토수복 대원이 전사한 곳으로 1987년 동화리에 향토수복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군민들의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장수시장에서 제 297회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군 안전재난과와 장수한우지방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해 추석 명절에 고향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의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수칙안내, 손소독 철저 등 방역수칙 홍보와 시장내 방역상태 점검, 마스크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자가안전점검을 독려하고 군에서 전 군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홍보했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전국적으로 연일 1천명 이상이 나오는 확진사례가 계속되는 만큼 이번 명절은 가족과의 거리두기로 안전한 장수군을 만드는 데에 군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 역량을 투입해 안전한 장수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