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노인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제26회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11일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라북도의원, 양동혁 장수경찰서장, 김기완 장수읍장, 허윤종 장수교육장, 장수 농·축협장, 산림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참석했다.
사전행사로는 진버들 고고장구 동호회 공연, 섹소폰공연이 흥을 돋구고, 기념식에는 노인발전에 공로가 큰 순경임(74세,북동 마을)씨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장수읍자율방범대(회장 서명호)가 장수읍노인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러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고 장수읍 자율방범대가 주관으로 풍성한 경로잔치가 됐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제약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로 어르신들이 어느 때 보다 흥겹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단체로는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 장수읍이장협의회, 장수 농축협, 산림조합, 신농영농조합법인, 성암영농조합, 동남레미콘, 장수읍노인회장, 여러 단체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