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잦은 비로 인한 벼 생육후기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피해 증상은 잎에 동근 모양의 반점이 생기고 줄기 담갈색, 벼알은 갈색으로 변하며, 재식본수가 많거나 양분유실이 쉬운 사질토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은 객토, 퇴비, 규산질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으로 비료성분 보유능력을 높여야 한다. 혹명나방의 피해 증상은 유충이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하며, 심할 경우 출수불량, 등숙지연, 수량감소 등으로 이어진다. 벼 생육후기는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군은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7월부터 8월 기간 중 3회에 걸쳐 전 재배면적(2,519ha)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공동 방제를 추진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장수군 밀목재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관련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 개설로 단절된 밀목재를 연결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림복원사업의 일원으로 단절된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산림 생태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식물을 식재해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장수읍 동촌리 밀목재 부근에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사업에 선정된 만큼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지를 확보하고, 지형 입지 여건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식재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1일 장수군 여성청소년문화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장수군이 주관하고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전북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위원으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과 위기아동의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는 장수군 등 4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 및 지원방안과 아동학대 예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피해아동 보호 및 회복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고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8월 31일부터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주요 변경내용은 △의료기관 검사(PCR, RAT) 유료화(단, 만 60세 이상과 12세 이상의 기저 질환자·면역질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과 응급실·중환자실 대상자는 건강보험 지원) △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 양성문자통보 및 전화역학조사 중단 등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PCR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 1인, 요양 시설 선제검사로 한정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은 기존대로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중단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군민들이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변경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4급으로 전환되더라도 양성자 감시기관(박승민 내과)을 통해 발생자 동향 및 유행 양상을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 대응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니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8일 장수군청에서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점검하는 ‘2023년도 제4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6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배심원단은 2022년 9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5개 분야 총 70개 공약사업에 대한 공약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 공약사항 추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평가를 민선 8기 출범 중간평가 차원으로 각 공약사업에 대한 ▲담당별 추진상황 보고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달성도 적정 여부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했다. 이번 4차 평가 결과 70개 공약사업 중 탁월 22개, 우수 27개, 보통 20개, 미흡 1개 사업으로 나타나며, 지난 3차 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탁월, 우수 등 긍정 평가가 70%를 차지, 공약이행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교육·청년분야의 경우 11개 사업이 모두 ’탁월‘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육영수 공약 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공약 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회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공약사
장수군은 노인 이·미용비 사용처를 관내 네일 미용 업체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종 확대로 평소 시야가 흐리거나 신체적 불편함으로 손톱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어르신들이 전문가를 통해 손톱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1일부터 네일 미용 업체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손톱 관리 기본요금은 1만2000원이다. 이용권 일일 사용 한도인 3만원을 초과한 경우와 부가적인 관리로 인한 추가 요금은 자부담이다. 현재 군은 장수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통해 연 12만 원의 장수사랑 이미용권(바우처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7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네일미용업체가 포함된 만큼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손ㆍ발톱을 스스로 깎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따라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첫째를 낳으면 500만 원, 둘째는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29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자녀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달부터 기존 지원금에서 200만 원을 상향 지원하고 있다. 기존 첫째아는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지급하던 것을 각각 200만 원씩 확대하여 첫째아 500만 원(일시금 200만 원, 분할금 20만 원×15개월), 둘째아 700만 원(일시금 300만 원, 분할금 20만 원×20개월)으로 지급한다. 셋째아는 1000만원, 넷째아 이상은 1,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출산장려금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대상 영아와 동일 세대원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일시금은 신청한 날로부터 한 달 이내 계좌로 지급된다. 이밖에도 군은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 넷째아 이상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장수군이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점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실현을 재다짐했다. 장수군은 28일 군민회관에서 자문단과 배심원단 2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4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과 배심원단은 2022년 9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5개 분야 총 70개 공약사업에 대한 공약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 공약사항 추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평가를 민선 8기 출범 중간평가 차원으로 각 공약사업에 대한 ▲담당별 추진상황 보고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달성도 적정 여부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했다. 육영수 공약 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공약 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회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공약사항 이행을 직접 평가하는 자리”라며 “군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군 대표 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최를 앞두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추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장수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송주섭 부군수 주재로 담당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제 주안점 및 개선사항, 전년도 축제 보완사항, 38개 축제 프로그램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으며 군은 안전과 친환경 중심 축제 개최에 힘을 모았다. 군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인파 밀집 분산 및 관객 위험요소 제거, 안전요원 효율 배치 등 안전관리 분야 점검과 친환경 축제를 위한 음식류 판매점 친환경 소재 식기구 사용 의무화, 2,500석 규모의 장수한우마당 다회용 식기를 사용 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년도 보다 40여 일 앞당겨 개최됨에 따라 군은 추석 명절 전 온화한 기후에서 열리는 장점을 살려 레드푸드를 찾아라, 한우랑사과랑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행사를 준비했으며 무더기 형태로 사과를 쌓아놓고 봉지에 담아가는 사과 판촉 행사를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숙박 프로그램인 적과의 동침을 재운영하고 장수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4일 산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는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찾아가는 마을복지관」과 연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측정, 치매·우울증 검사,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모바일헬스케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멀리 가지 않고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건강정보도 알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