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7일 한누리전당 산디관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탄신 제449주년 의암 주논개 제전 및 제56회 군민의 날·제55회 장수군민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와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을 화합하고 우리 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탄신일인 10월 17일(음력 9월 3일)에 맞춰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논개 제례 봉행이 거행됐다. 이어 농악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발전유공자 김영록, 장상진, 김은식, 강호신 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재41회 군민의 장 수상자인 문화체육장 임정택(69세)씨, 산업공익장 양덕수(64세)씨, 애향장 도충락(67세)씨, 효열장 오명숙(67세)씨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16회 의암 주논개상으로 선정된 서순희 씨에 대한 추대식도 거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왕기석 명창의 논개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오는 19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장수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1:1 현장면접의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채용행사다. 채용면접에는 참그린푸드, 야미쿠쿠, 덕성산업, 밀알노인복지센터, 신진에스엠, 천본, 백세동안요양원, 효사랑복지센터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취업 컨설팅, 창업 컨설팅,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부스뿐만 아니라 면접메이크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MBTI검사, 스트레스검사, 취업타로상담, 목공예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오프닝 공연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참여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 방문하면 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채용행사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구인처와 구직자에게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취업 알선 등 구인
장수군이 청년 인구 유치·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올해 조성된 장수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총 50가구(청년 20가구, 신혼부부 3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군은 해당 사업으로 장수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나아가 인구 유출로 저하된 지역의 성장 동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를 떠나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함과 동시에 장수로의 이주를 망설이고 있는 도시 청년들의 인구 유입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발전기금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삶의
장수군이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어린이생활문화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13일 문을 연 장수 누리파크 어린이생활문화센터는 영유와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폭넓은 놀이환경, 놀이 프로그램, 정보제공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육아커뮤니티 공간이다. 지상 1층 995㎡ 규모로 만들어진 어린이생활문화센터에는 붕붕뜀틀, 볼플장 등을 갖춘 실내놀이터와 무인체험시설, 커뮤니티룸, 열린 도서관, 휴게공간, 대관실 등이 조성돼 있다. 이용대상은 3세부터 12세까지 유아 및 어린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100분·이용료 2,000원) 운영되며,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또한 전화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누리파크 어린이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에게 질 좋은 양육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가족들과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보육·돌봄 시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월 16일부터 장수군에 주소를 둔 18세(2003년 이전 출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파상풍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상처 부위에 침투하면서 발병되는 감염병으로 안면 및 전신 경련을 유발하고 사망률이 높아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맨발걷기’가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 보건의료원은 맨발걷기 시 파상풍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파상풍균은 흙이나 모래 등에도 분포해 있을 수 있어 맨발 걷기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성인은 Tdap 백신 또는 Td 백신으로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고, 1958년(국내 DTP 도입 시기) 이전 출생자는 3회 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비용은 Tdap의 경우 22,000원, Td의 경우 13,000원이며, 보건의료원 및 5개면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고 방문 시 장수군민을 증명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별 접종 시작일은 상이할 수
장수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완료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동브랜드 BI 및 포장재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공동브랜드를 직접 사용하게 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장수농협장, 장계농협장,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장수사과원예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장수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적 관점의 농산물 브랜드를 고려한 것으로 유통주체, 농가, 장수군민 및 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BI 네이밍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은 ‘장수가꿈’으로 ‘장수에서 직접 가꿨다’는 의미와 ‘장수하는 것이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과 디자인을 종합해 오는 11월~12월 경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단순히 공동브랜드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홍
장수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며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수술 전에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먼저 보건의료원에 제출한 후 대상자 여부 결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소급해 지원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350-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장수군이 이달 31일까지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근로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민자의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 친척 등을 초청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형과 농가 직접 고용으로 17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에 배치돼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올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로자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농가와 참여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는 작물 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며, 미취학 아동 양육농가, 만 70세 이상 농업경영주, 다자녀농가(3명이상), 장애인 농가 등 가점 부여 기준 충족 시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장수군은 1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8기 역점사업인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천하고자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1단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장수읍 두산리 834-1번지 일원에 8만 8293㎡ 규모로 조성되며 온실 3동과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단계 청년 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사업은 2025년까지 장수읍 두산리 725-1번지 일원에 4ha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 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임대형 스마트팜 후보지 검토 및 분석이 이뤄졌으며, 임대형 스마트팜의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시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해 기간 내에 차질없이 스마트팜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본계획 및
장수군의회가 10월 11일, 제3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공모전 운영 조례안」등 7건의 안건과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한누리전당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 이어질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경자)에서는 각 읍·면에 위치한 주요사업장 11개소에 대해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추진상황을 비롯해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등 종합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장정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특별위원회에서는 방문하는 사업장마다 꼼꼼히 살펴 발전적인 의견과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함께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