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조세 형평성 확보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까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번호판 영치)할 계획으로,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 등이다.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읍면 담당자를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순회 단속을 실시한다. 무주군청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매우 소중한 재원"이라며 “번호판 영치는 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세금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지방세 11건(6백여만 원), 세외수입 18건(8백여만 원)에 대한 1차 영치를 실시했으며 34건(9백여만 원)에 대한 경고장도 부착했다. //
무주군이 오는 25일까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관내 벼 재배 농가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지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 병해충 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사업비 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367ha(일반 357㏊, 친환경 10㏊)에 대한 방제를 진행(7. 15.~8. 22. 2회)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방제 시기에 맞춘 신속하고 완전한 방제를 통해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멸구’ 등을 박멸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벼 무인 항공 공동방제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병해충 발생을 막아 안정적인 벼생산을 도울 것”이라며 “해당 농가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 외에도 병해충 정밀 예찰 및 방제, 벼 안전 생산 방제 지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 병해충 공동방제에
무주군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선다. 지난 16일에는 ‘hy(한국야쿠르트) 우아점(대표 김재용)’,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와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기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내용,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및 조치 방법, 그리고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는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 및 어르신 가정에 우유나 야쿠르트, 주스 등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는 대상 주민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y(한국야쿠르트)와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고독사 위험 주민 32명에게 주 1회 건강음료(3개)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미개봉 음료나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사회복지과로 내용을 전달하고 행정에서는 복지상담, 서비스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황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3군 관광협의회’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와 손을 잡았다.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쏘카 카셰어링 본부 안동화 사업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연계 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홍보활동 추진, △지속가능한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유차를 활용한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 제공’ 항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금산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쏘카를 타고 해당 지역을 방문(6시간 이상 체류)하면 이용 요금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도3군 대표 축제는 무주산골영화제(‘25. 6. 6.~8.) 및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이며, 축제 기간을 제외한 5월, 7월, 8월, 11월에는 쏘카 이용 금액의 5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3도3군 관광협의회는
무주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2024년 기준)의 소상공인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5년 지급 예정액은 당초 30만 원이었으나 소상공인 안정 기금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40만 원)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서(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와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방문하거나 이메일(priston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폐업 및 타 시·군 이전 등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도박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재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임채영 과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용카드로 발생하는 수수료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작년보다도 지원 금액이 20만 원 증액된 만큼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무주군은 지난 15일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민홍보단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마경옥),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회장 이순희), 무주군 이장단협의회(회장 백현기) 무주군 체육회(회장 송재호), 무주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유종석),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회장 이현미), 무주읍청년회(회장 박희환), 등 8개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 발전과 군민 행복을 도모하는 동력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그 뜻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사랑고향사랑 군민홍보단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 △SNS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참여 유도, △각종 행사장 현장 홍보 및 캠페인 전개, △도시 거주 자녀를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 실천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항에 입항하는 여객선 ‘석도훼리’와 연계해 지난 12일과 13일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주군 대표 관광지인 덕유산과 무주구천동 계곡을 둘러보고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낙화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해 태권도 성지이자 겨울 레포츠 명소로서 무주군의 매력을 확인했다. 무주지역 특산물인 반딧불 사과를 활용한 음식 체험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 참가자 푸위(付宇) 한국여행공사 중국지사장은 “석도훼리와 무주군을 연계한 이번 방문이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됐다”라며 “특히 무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전통문화의 조화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팸 투어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 여행업계와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 관광발전지수 1등급’, ‘전국 10대 지역관광 매력 도시’, ‘대
무주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시범계획 수립” 지자체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등 지원 조직(무주군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의 업무수행 이력과 △무풍면, 적상면 등지에서 진행한 주민 수요 조사 및 지원 조사, △마을 리더 양성 교육 등 주민역량강화 추진 실적(2017년~2025년 현재) 등에서 호평을 받아 지원 대상 지자체가 됐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시범계획은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활성화 계획 수립 대상인 전국 140개 시·군 중 3개 시·군을 선정해 시범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시범계획에는 서비스 현황·전망, 기본방향·목표·전략, 서비스 제공 주체 육성, 교류협력, 지원체계 구축, 기부금품 등 재원 마련, 농촌서비스 협약 등이 포함되며,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활성화 계획수립 컨설팅 등을 통해 시범계획 수립 자치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
무주군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퇴비를 채취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과학관 1층 종합분석실로 방문하면 된다. 퇴비 채취 방법은 퇴비가 쌓여있는 더미의 5~10개 지점에서 2kg 이상을 채취한 후 잘 섞어 500g가량을 정해진 시료 봉투에 담으면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장 규모 1,500m2 미만의 농가는 1년에 한 번, 1,500m2 이상인 농가는 6개월에 한 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그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단, 분뇨처리 업체에 가축분뇨 처리를 위탁하는 경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강혜경 팀장은 “부숙도 검사를 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3년 보관 의무를 위반할 경우 법령에 따라 최대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라며 “농업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인 만큼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친환경 가축분뇨 관리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이 건설 및 상하수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롭게 발굴한 사업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안호영 국회의원실을 찾은 권태영 건설과장, 이무상 상하수도과장, 박선옥 세종사무소장 등은 안호영 의원을 만나 △무풍~대덕(김천) 국도 30호선, △설천 심곡~두길 국도 37호선, △안성~적상(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등 도로 시설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토부 일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국도 30호선 및 국도 37호선 도로 시설 개량 사업에 대해서는 참석자들 모두가 태권도원 방문객 수와 무주군 관광 발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정책성 평가 항목에 비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또 △환경부 공모사업인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공모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선 공약사업으로 준비 중인 중점 사업도 공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공포된 「산림재난방지법」에 근거해 (가칭)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