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안군 정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감나무 전지 교육을 실시했다. 정천면은 마조와 학동 마을 등을 중심으로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하며 소득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면 전체로 감 농사를 확대하기 위해 정천면 청장년회 주관으로 이번 교육이 추진 됐다.교육에는 면내 감 재배 농가 및 재배 희망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먼저 오전에는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영동감알앤디 양재갑 대표가 나서 △감나무 가지 접목 방법 △빗물을 활용한 관수 요령 △기타 감 재배에 필요한 영농기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나무 재배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정재민 정천면장은 “이번 교육이 감나무 농가들의 체계적인 영농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정천면의 감나무 재배가 활성화가 면민들의 소득증대 향상뿐 아니라 인구 유입 확대까지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5차 진안고원길 정기총회가 지난 8일(토) 진안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총회에는 정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길 단체는 2006년도 마을문화조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 ‘마실길 걷기’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형생태관광10대모델 사업』 선정돼 2011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창립됐다. 이후 14주간 이어 걷는 ‘이어걷기 프로젝트’, ‘달빛걷기’, ‘고원길아이들’(아동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워담으며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5년차를 맞은 진안고원길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해 이어걷기 참여자 평균 인원은 120명에 달했다. 또한 1월 말 기준 정기후원 회원만 187명으로 집계되는 등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나브로치유길’ 사업과 연계해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한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km, 40개 고개, 100개 마을을 걷는 이어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어걷기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치유도시락 개발 및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며 한층 더
진안군이 올해 초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령의 혜택 알리기에 나서 납세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주요 개정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 어린이집 주민세 사업소분 비과세 등이다. 먼저 ▲인구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은 인구 감소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 유도 등을 위해 무주택자 및 1주택자가 취득하는 3억 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생애최초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는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생애 최초 구입 시 3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은 저출산 극복과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존 3자녀 가구는 현재와 동일하게 차량 취득세를 100% 감면받는다. ▲어린이집 경영자에 대한 주민세 사업소분 비과세는 기업 운영 어린이집에 대한 세금 감면도 확대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100% 감면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
진안군은 오는 26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예산 14억원(국비 8억, 군비 6억)을 투입하여 주택 300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 20동, 주택 지붕개량 40동으로 총360동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저소득·취약계층 등)는 전액을,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이며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최대 200㎡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지붕개량은 주택 지붕에 한해 우선 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공고/고시(행정)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15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16억원으로 집계됐고 이 중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발생한 화재는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58%를 차지했다. 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며 겨울철 농촌지역의 주택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사용 전 점검하기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사용 후 남은 불씨 확인 △화목보일러 설치 시 안전한 받침대 위에 설치하기 등이 있다.
(사)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진안지회는 7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양주현 회장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학재단에 후원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었다”라고 후원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장학재단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건설기계관리 법령에 따른 개별연명사업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사회적인 책무 이행 및 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진안군 주천면체육회는 지난 4일‘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양수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천면 체육회원 40여 명이 참석 △2024년 체육회 결산 △체육회장선거 경과보고 및 신임회장 취임 △체육회 임원선출 및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김양수 신임회장은 주천면 청년회장을 4년 동안 맡아 청년회 활성화에 기여했고, 자율방범대원으로 25여년 넘게 활동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일에 앞장서서 일한 일꾼이다. 김 신임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2025년 ‘70주년 면민의날’ 성공적 개최 △체육회 기금 1억달성 △ 투명한 예산집행 △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열린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히며 “체육회의 가장 큰 역할인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 상전면체육회는 7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민선 제1대 박종석 체육회장 이임식 및 제2대 안기두 체육회장 취임식과 함께 2025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체육회 이사 40여명이 참석해 △2024년 수입․지출 결산(안)승인 △2025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임원선출(안) 승인건에 대하여 의결했다. 제2기 안기두 체육회장은 “지난 4년간 상전면 체육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박종석 회장님과 임원,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상전면체육회 부회장으로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4년간 상전면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고 상전면체육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임산부의 병원 이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비’지원 기준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취약 지역의 임산부가 관련 진료 및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변경 내용은 지원기준(기존: 임신 10주 이후/변경: 임신진단일 이후)과 산전진찰 이송비 지원 횟수(기존:12회/변경:15회) 등이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며 출산한 임산부로, 임신진단일 이후부터 분만까지 산전진찰 이송비 4만원씩 최대 15회, 분만이송비 10만원 1회 지원하여 임산부 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사업 신청 기한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비 확대를 통해 임산부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고, 이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밖에도 출산 친화적인 진안군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39, 8513)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이 생활․학교체육 지원 공모사업에 국비 5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체육 지원 공모사업」에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등 3개 사업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하여 3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부 국비 확보 내역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4억200만원(3개년) △학교시설 개방지원 4,500여만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6,800여만원 등이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파크골프를 비롯한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등 진안군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체육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청소년, 각종 동호인들의 체육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체육회와 함께 진안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