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2일 진안고원시장을 중심으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올바른 길 터주기 방법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긴급차량 길터주기 방법을 숙지하여 소방차량를 만났을 때 경광등과 사이렌 소리에 당황하지 말고 올바른 길 터주기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진안군이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안호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예산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안호영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진안·주천 파크골프장) ▲진안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변경(해제) 확대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 등 진안군 역점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 함께 행복한 생태건강치유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가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음식점 주방 화재에 대비해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식당과 같은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주방 화재는 전기·가스 기구 사용상 부주의와 주방 후드·덕트에 쌓인 기름때 착화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는 발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까지 쉽게 올라가 불이 붙기 쉬우며, 한번 불이 붙으면 분말소화기로 끄더라도 다시 불이 붙는 재발화 위험이 매우 크다.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앞 글자를 따온 K급 소화기는 식용유·유지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주방화재 전문 소화기로 화재에 유막을 형성시켜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어 재발화 방지 효과를 가진다. 주방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 ▲주방 후드 및 배기 덕트 기름때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배출 덕트는 0.5㎜ 이상 아연도금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하기 등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안군 진안읍체육회는 지난 10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025년 체육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체육회 정관개정 △회장선출 △임원선출 승인건에 대하여 의결했다. 진안읍 체육회장은 진안읍체육회 정관 제9조의2에 따라 박석주 단일후보로 투표 없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박석주 신임회장은 “진안읍 체육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김만성 회장님과 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진안읍 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해 ‘2025년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참여 마을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올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1단계인 그린빌리지사업을 시작으로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32개소의 마을이 참여한다. 각 마을은 주민 의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공동체 및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진안군은 점진적인 마을 발전을 위한 단계별 사업비를 투입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며, 특히 4단계인 자율 개발 사업에는 주민 주도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개발을 위해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또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상시 현장 모니터링과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선진지 견학을 운영하며 사업참여 마을에 힘을 싣는다. 진안군 관계자는 “단계별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강화, 생활인구
진안군은 11일 마령면 전원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관 건립은 마을주민들이 가구당 100만 원씩 기금을 마련해 토지를 매입하고, 진안군에서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마을에 지원하여 추진됐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을회관을 통해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마을회관 준공식을 축하했다.
진안군이 군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진행 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 진안읍 기관사회단체장회의를 시작으로 학천지구와 인접한 마을 주민, 시설별 이해관계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우선 설명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은 학천지구(진안읍 군상리 481번지 일원)에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 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진안군에서는 학천지구를 구도심(읍소재지, 진안고원시장)과 신도심(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연결하는 완충지로 여겨 넓은 광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춰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면적 2,500제곱미터 규모로 보전서고, 일반‧어린이 자료실, 열람실, 사무실, 전망스퀘어 등의 기능을 갖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진안문화예술회관은 2023년부터 20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11일 진안군 산림치유 확대를 위해 김창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산림치유원 활성화 방안과 지역 산림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치유를 활용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의 확장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창옥 의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핵심적 산림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의회에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림치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해발 650m 이상의 청정 고원 지역에 있는 국내 대표 산림치유 시설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영농조합, 작목반, 연구회, 토마토 공선회 등 단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식물방역법상 검역병인 과수화상병 약제 3회(개화전 1회, 개화기 2회)분과 돌발해충 약제와 토마토 뿔나방 방제약제를 선정했으며 과수 농가 및 토마토 농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에서 발생하는 검역 병해충인 세균병으로, 식물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 가지, 열매 등에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여 폐원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돌발해충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다발생 우려가 높아 사전방제가 필요하고, 토마토 뿔나방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검역 병해충으로 조기에 방제를 못하면 유충 발생밀도가 높아 수확량 감소에 크게 관여하는 외래 해충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선정된 약제를 정량으로 사용하고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고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진안군 성수면 중평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진안 중평굿 망우리야’가 열렸다. 중평마을 및 중평굿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대보름 맞이 행사는 주민 및 방문객 등 80여명이 참석해 오전에는 축원고사, 마당밟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망우리굿을 하고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복(福)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소원지쓰기, 깡통돌리기 등을 체험하고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세시음식으로 대보름 행사를 즐겼다. 또한 성수면 풍물패, 궁그리 전라좌도진안굿패 등에서 농악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었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방문객들에게 부럼이 담긴 복주머니도 나눠주었다. 중평마을 김태형 이장은 “중평굿 망우리야 행사는 주민화합뿐만 아니라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대보름 잔치를 앞으로도 지속하여 마을 자산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12일에는 성수면 상기마을과 반용마을에서도 정월 대보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