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유화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무주 출신 조정희 작가의 수준높은 작품을 무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조정희 유화 작가는 26일 최북미술관에 위치한 무주문화원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맹갑상 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증서 수여식을 통해 무주문화원에 유화 41점을 기증했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는 이복란 전 군의원을 비롯해 이규평 안국사사무장과 무주초등학교 48회 동창회 조용철 회장, 조원익 부회장도 함께 했다. 이들 작품들은 조 작가가 지난 수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완성한 것으로 기증 배경은 그의 고향에 대한 진한 애향심에 나온 것이다. 조 작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무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많다”라며 “무주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복지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 기증하게 됐다”라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무주군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생활의 여유로움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혼신의 힘과 정성을 다해 쏟아 부어 완성된 작품을 기증한 결단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힘들어 하는 무주군민들이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원예관리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소득기반 조성과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 창업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 무주지역에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귀농귀촌한 지역민 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총10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과 김혜란 교수가 강사로 초빙된다.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 꽃피는 산골농원에 마련된 창업교육은 원예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뤄지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각 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테라리움, 허브식물, 음지식물, 야생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이뤄지며, 허브식물 종류 및 재배요령과 활용, 나만의 허브미니 정원만들기, 꽃꽂이의 기본과 활용, 야생화 모둠심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다.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농산업 창업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창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생들이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1일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생활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가 주최하는 가운데 22일까지 2차수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 조직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을 재인식하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재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천연염색 과제교육이 진행된다. 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13대 수석부회장을 지낸 유연숙 씨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21일에는 무주군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회원 35명, 22일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가방 만들기 과정(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또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심적으로도 많이 지쳤었는데 간만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오늘 같은 활동의 지속, 그리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내가 먼저 솔선하는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도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읍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무주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에 들어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흡연예방 및 금연, 금연 환경 조성을 주제로 동영상 형식의 응모작을 접수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해당 연령대면 응모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주최하고 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조한다. 응모작은 영상전문가와 관련기관에서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게는 1백만 원을, 최우수상 1팀 80만 원, 우수상 2팀 50만 원, 장려상 4팀은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무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이번 공모는 청소년의 흡연 실태를 제시하고 심각성을 일깨워 더 나은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라며 “금연 홍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응모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20-82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선정된 우수
무주군이 북 스타트 무주 기본계획에 따라 ‘함께 하는 주민복지’ 서비스를 연중 펼치고 있어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위한 도서관 혁신사업이다. 무주군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무주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muju.go.kr) 또는 전화(063-320-5622)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5월 27일 북 스타트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8일(19:00~21:00)까지 총 2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부모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12월 14일 개관한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은 역사, 철학, 아동도서 등 4만5,000여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열람실 66석을 갖춰 '형설지공' 의 꿈을 갖고 있는 군민들을 맞고 있다. 시설사업소 도서관팀 송순호 팀장은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무주지역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무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실외 활동부족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청소년 희망 캠페인 “그대를 향한 발걸음”을 진행했다. “그대를 향한 발걸음”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기부까지 실천하는 ‘워크 온 기부 챌린지(이하 챌린지)’로 무주청소년수련관(청소년참여위원회 아우름 · 청소년운영위원회 해늘)과 안성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운영위원회 수피아), 무주군(보건행정과 · 사회복지과)이 공동 주관했다. ‘챌린지’에는 관내 9~24세까지의 청소년 156명이 참가해 2천2백3만450보를 달성했으며 이들이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키트에는 쌀(5kg)과 즉석 밥, 떡갈비, 부대찌개, 계란, 김, 참치 등이 담겼다. 청소년 희망키트 전달식은 14일 무주군청 분수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 청소년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희망키트를 전달받게 될 무주읍 등 6개 읍면 소외계층 청소년 10명은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와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축이 된 무주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선정이 됐다. ‘챌린지’ 참가 청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물놀이 공간으로 꼽히는 무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하는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반디랜드를 찾은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이 이용 가능하며, 최대 인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12:00~13:00)을 이용해 물놀이장 내 공동 이용 시설(샤워실, 탈의실) 등의 방역을 실시한다. 풀장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수상인명구조원과 간호조무사 등 인력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767.36㎡ 규모에 인공폭포와 유아용 및 성인용 풀장 각 1조와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장, 관리동을 갖추고 있다.이외에도 입장객 발열체크, 전자인증(QR코드), 손소독제 비치, 수영복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부대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입장 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며, 어린이가 성인 풀을 이용할 경우 보호자 동반과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등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1일 이용료는 성인 8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4세~초등생) 6
무주군이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와 무주읍과 무풍, 설천, 안성, 적상, 부남면 담당공무원, 그리고 무주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사로 초빙된 장수소방서 방호구조과 이미화 강사로부터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 및 사고 시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유사 시 익수자 구조시연, △근무자 수칙 및 코로나19관련 방역수칙에 관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휴가철까지 앞두고 있어 걱정”이라며 “물놀이 안전과 함께 코로나 방역수칙 실천 점검과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계곡과 하천에서의 물놀이는 수심과 유속, 장애물에 유의해야 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현장관리와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며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반복된 훈련과 마인드 정비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만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태용 안전민방위 팀장은 물놀이 근무 시 자리이탈 금지, 물놀이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노인대학에서 “100세 시대 배움으로 당당하게!”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생활, 문화, 건강 등의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배우는 즐거움까지 만끽해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전북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1.8%, 우리 군은 33.9%에 달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신체 나이에 얽매이기보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헤쳐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대수명을 고려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 72세까지 일을 한다고 봤을 때 60대는 40대, 70대는 50대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라며 “그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품위이고 이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노인대학”이라고 덧붙였다. ‘섬김’ 복지로 어르신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398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갈수기 농업용수를 저장했던 ‘둠벙’의 생태학적 의미를 알리는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이 무주 곤충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74일 동안 곤충박물관내 로비에서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작은 생물들의 큰 이야기)을 열고 둠벙 속 생물 20여점을 전시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둠벙 속 생물은 다슬기를 비롯해 참붕어,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왕잠자리, 새뱅이, 줄새우 등이 전시 돼 있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명패널, 시청각 자료 및 전시수조를 설치했다. 또 둠벙의 실제모습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체험과 교육이 있는 곤충박물관 운영으로 관람객의 만족도 증가와 대외 인지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있다. 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둠벙의 역할과 효과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체험과 교육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교육적 효과를 주는 것이 취지다”면서 “하계 성수기와 반딧불 축제 기간 동안 특별전을 운영함으로써 곤충박물관과 무주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