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10일과 13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수읍과 장계면 일원에서 진행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수군민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 예방 수칙 홍보, 치매 상담 콜센터 홍보 등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치매친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치매 상담 및 문의는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 또는 장수군 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13일 장계 전통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 관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합동 장보기가 진행됐다. 또한, 위축된 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이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원산지표시제 시행 여부를 점검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민생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2일 장수역사전시관에서 국보순회전 개관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는 신라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국보)과 금허리띠(국보) 그리고 이사지왕명칼 3점의 교과서 속 유물에 대한 특별전시이다. 해당 특별전시는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과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공동 주관하며 12월 1일까지 약 3개월 간 장수역사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당일은 휴무이다. 특히 장수지역은 그동안 신라와는 무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나, 얼마전 국가사적인 침령산성 인근에 자리한 춘송리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무덤이 확인돼 신라의 역사성과 연관된 이번 특별전시의 의미가 남다르다. 춘송리고분에서 출토된 공명악기인 “훈”을 비롯해 신라토기 22점이 함께 전시된다. 12일 개관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김재홍)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케이엠즈모델라인(대표 김황미)과 주리화한복(대표 주리화)의 콜라보로 탄생된 한복패션쇼와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를 이용한 “장수, 역사의 훈풍이분다.” 캘리그래피쇼, 국제대회 1위 수상경력의 검무가 소현의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행사의 격을
장수군은 13일 새로운 상징물(CI)을 규정한 ‘장수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한다. 군은 작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고 전 국민 선호도 조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CI)을 개발했다. 새로운 대표상징물(CI)은 세 가지 대표색상을 사용하여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 생태관광·산악레저·생명산업의 ‘으뜸 장수’를 형상화했다. 장수 그린으로 표현된 산의 형상은 청정자연과 고원지역을, 장수 블루로 그려진 두 갈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상류수원 ‘물의 으뜸고장’을, 로고에 포인트로 들어간 장수 레드와 그 속의 씨앗 모양은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을 의미한다. 군은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담은 디자인표준화 규정집을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새 대표상징물(CI)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첫물, 청정 산악지역으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활용하여 군의 미래가치를 반
천천면은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세대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8월 26일까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에 대해 행정공무원과 담당 이장이 거주지에 직접 방문 조사를 거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황현철 면장은 “비대면 조사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주민이나 중점 조사 대상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 소재의 산서교회(목사 신동실)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산서면 저소득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길환, 민간위원장 임채철)에 전달했다. 신동실 목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성도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따뜻한 온기를 품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매년 산서면 이웃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산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서교회는 매년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수군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길환, 민간위원장 임채철)는 1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을 혼자 보내는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꾸러미 나눔에 나섰다. 선물 꾸러미에는 곰탕, 샤인머스켓, 만두 등이 담겨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가구마다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해 드렸다. 임채철 위원장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더라도 어르신과 이웃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계층을 살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성품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수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훈) 회장과 회원 4명은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백미 10kg 30포를 기탁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보람농원(대표 이상은)에서 사과 70박스(10kg),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 41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는 쌀 10kg 57포를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 한 기탁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호 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수 있도록 기탁받은 성품은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품들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며 지역 복지 증진에 활용하고 전달될 계획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장계초등학교(교장 박인순)와 11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사업으로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024년도 사업 신청한 장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알레르기질환 환아 파악을 위해 가정통신문을 이용한 설문 조사를 시작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 홍보 및 정보 제공 등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교사, 가정 및 보건의료원 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협약 내용으로는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 ▲진단 및 치료기회 제공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를 위한 교내 응급체계 마련 ▲학부모 교육 및 홍보 ▲알레르기 질환 악화요인 제거를 위한 교내 환경관리 등이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토피·천식 환아의 조기발견 및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환아가 필요하면 어느 때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응급키트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질환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일 개학기(2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학교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학교지원단(장수초)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 및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훼손 등의 점검을 실시하고 계도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개학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