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우울증 예방 집단프로그램 ‘진짜 내안이 소중하군’을 진안읍 상평마을에서 2월 4일~3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0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와 건강 체조, 우울 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등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특히 상담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우울증, 자살 생각 등을 파악하고 우울 고위험군 심리상담이 필요한 군민에 대해서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일상에서 우울과 불안이 자살 및 정신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기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진안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자살시도자 위한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29)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이하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2월 4일에 ‘진안문화의집’에서 진안교육 방향 및 주요 교육정책을 소개하는 ‘2025 진안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진안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하여 진안교육비전을 공유하고, 진안교육 핵심 정책 과제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진안교육 주요정책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인문학 교실 △미래수업 기반 수업혁신 △마을-지역 연계 진로탐색·진학지도 △ ESG를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농어촌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특화교육과정·공동교육과정 지원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 등 7개 분야가 소개되었다. 특히 올해, 진안교육지원청은 특히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안교육공동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사업을 운영한다. 진안교육 현안 문제 발굴 및 협의를 위해 진안교육공동체 정담회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진안교육정책 포럼을 9번째로 개최하여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년에 구축한 진안교육플랫폼을 활성화하여 학교, 마을, 지역, 기업이 진안교육의 배움터를 함께 만들어가며, 진안에서
진안군 백운면은 4일 청정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3NO 운동(안태우기, 안버리기, 안묻기)의 정착을 목표로 하며, 35개 클린하우스의 청결을 책임지는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번암마을 클린하우스 지킴이가 대표로 위촉장을 받으며, 지킴이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촉식에 이어 쓰레기 3NO 운동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이 이루어졌으며, 관련 직무 교육을 통해 지킴이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은 서촌마을 클린하우스에서 현장 직무교육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재활용품 배출 요령과 분리수거 방법 등 클린하우스 관리의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킴이들은 시설물 관리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날 행사에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백운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청결지킴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킴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15년간 쌀을 기부해온 ‘진안읍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60포(165만원 상당)를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전달한 것. 기부자는 15년간 쌀 포대와 메모만 남기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보내왔다. 이에 진안읍은 기부받은 쌀 60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 신속히 전달했다. 쌀을 받은 한 주민은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분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진안군마을축제를 위해 축제조직위원회는 4일 진안읍 은천마을에서 2025년도 마을축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은천마을은 매년 거북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과 건강을 비는 전통을 행하고 있다. 이날은 거북제뿐만 아니라 주민 전체가 참여하여 입춘대길 원목 현판 만들기와 수제 레몬청 만들기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안군 마을축제는 이후 12일(수) 마령면 원평지마을과 부귀면 장승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28일(금)에는 부귀면 우정마을에서 당산나무 산신제 등 마을의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한뜻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다양한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석 진안군마을축제 조직위원장은 “마을축제로 인해 마을마다의 이야기가 저마다 풍성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마을 축제를 통한 도농교류 뿐만 아니라 축제 참여 마을 간 교류 및 소통에도 중점을 두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연중 신청 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30여 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을 자원을 활용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주민의 역량과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기타 문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마을이 군 최초로 마을 조합원 모두에게 매달 마을 자치연금을 지급하는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외사양마을은 외사양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수익금을 활용해 조합원 38명 전원에게 매달 5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외사양영농조합법인은 마을 총 55세대 중 법인 가입을 희망한 38세대의 세대별 대표 1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치연금 지급 방식은 기존 일부 연령층이나 소득 기준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타 지역의 마을 연금제도와 차별화된다.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덕분에 마을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사양마을은 2015년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19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며 마이산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시설 등을 운영해 마을 경제의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체험·숙박·음식 부문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2025년 ‘으뜸촌’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마을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김진국 외사양영농조합법인 위원장은 “이번
진안소방서는 3일 오후 9시 14분경 복두봉 인근에서 눈길에 고립된 등산객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 운일암반일암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하였으나, 복두봉 인근에서 허리까지 쌓인 눈 때문에 고립돼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진안소방서는 즉시 구조대를 출동시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구조대는 눈이 덜 쌓인 남쪽 방향으로 접근해 약 5시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탈진 및 저체온증 증세를 호소하였으나, 보온 등의 응급 처치 후 구급대원에게 건강 상태를 확인받고 귀가 조치됐다.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 전 일기예보 확인 ▲모자·장갑 등 방한 대책 철저 ▲오후 4시 이전 하산 ▲아이젠 착용 및 등산 스틱 사용 ▲비상식량 챙기기 등을 당부했다. 구조된 A씨는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밤늦도록 수색해 주신 진안소방서 구조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응대 및 친절 의식 함양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의료원은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친절교육에서는 환자 만족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원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바탕으로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친절 서비스의 실천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직원들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 응대 요령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방문민원 및 전화민원 응대 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법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통해 직원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친절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친절 교육을 통해 환자와 방문 민원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며 “나아가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친절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을 연 2회 친절직원으로 선정 및 포상하는 등 환자 만
(사)진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사회 내 올바른 식생활 확립과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나눔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 12월 개소하여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관리를 실시 해왔으며 지난 해부터 관리 대상의 범위를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확장했다. (유)나눔푸드는 아동·노인 사회복지시설에 도시락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에 양 기관은 급식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보 교류와 상호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연계사업 추진 ▲급식 영양 전문 서비스 제공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및 위생 정보를 제공하며,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과 급식 안전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소속 강희제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군 내 급식 안전성과 영양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
진안군 마령면이 지난 1월 31일 대설 피해 농가 응급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27~29일 내린 40cm 가량의 전례없는 폭설로 시설하우스 측면 환기창이 매몰되어 내부 환기를 할 수 없게 된 0.3ha 규모의 딸기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창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는 딸기의 경우 온실 내부 환기 관리가 되지 않으면 각종 병 발생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농가와 협력하여 시설하우스 간 고랑에 성인 허리높이까지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매진했다. 해당 농가는 “며칠간 내린 눈이 얼어서 복구작업이 속도가 나지 않아 막막했는데 직원분들이 이렇게 신속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대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