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10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수시장 일원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장수군의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에 대한 홍보와 외관상으로 표시나지 않는 임신초기 여성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임산부 가방 고리를 배부했다. ‘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의거 임신·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에 착안해 10월 10일로 지정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들은 겉보기에 구분이 쉽지 않아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의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임산부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꼐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350-2762)로 문의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 소속 직원이 지난 6일 ICN KOREA에서 주관하는 네츄럴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했다. 소속 직원은 무진장119구조대원 이형구 소방사로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꾸준한 체력과 자기관리를 하여 입상했다. 이형구 소방사는 지난 3월부터 보디빌딩 대회를 위해 식단 조절과 체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네츄럴 보디빌딩 대회(icn korea grand prix)에서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class1 4위와 피트니스모델 퍼스트타이머 class2 3위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방사 이형구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후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업무 특성상 체력은 임무수행능력과 직결된다고 생각하여, 기초 체력강화를 위해 체력단련을 하던 중 보디빌딩이라는 대회를 접하게 되었으며, 뜻밖에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사 이형구는 2019년 1월 18일에 입사하였으며 구조대원으로 각 재난현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 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수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원회가 10월10일 오전11시 장수군청 앞에서 ‘벧엘장애인의집 피해장애인 인권 무시, 우롱하는 장수군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회원 등 50여명은 군청사 앞에 모여“시설 피해자들에 대한 강제 전원 조치를 중단할 것”과 “장수군의 독단적인 행정조치를 중단하고 대책위와 함께 종합적인 탈시설·전원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군청 2층 복도에 ‘장영수는 임시이사를 민관대책협의회에서 선임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군에서 선임한 임시이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경찰과 직원들이 나서 청내 진입을 막기 위해 군청 정문을 봉쇄하고 불상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군청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장수벧엘장애인의집에서는 최근원장 부부가 입소 생활 중인 10여명의 지체장애인 등을 폭행하고 농장일을 시켜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상습적인인권 침해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장수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탈시설과 자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피해자들을 강제 전원 조치하자 관련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는“그동안 해당
무진장소방서는 8일 10시 2019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메이드 비(무주군 무주읍 소재, 커피전문점)를 방문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영업주의 안전시설점검 및 민간자율안전관리체제를 유도하고, 관계인의 책임의식을 갖게 해 우수업소 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함에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려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실시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업소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우수업소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매 2년마다 정기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갱신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돼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7일 월요일에 11월 소방의 날을 앞두고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을 방문하여 위로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는, 지난 2001년 12월 10일 전북 정읍시 수성동 부영2차아파트에서 민방위의 날 도(道)단위 시범훈련 예행연습 중 6층에서 바스켓을 이용한 인명구조 활강 훈련 중 추락하여 순직한 고 조재술 소방장의 어머니가 홀로 장수군 계북면에 살고 계셔,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고 조재술 소방장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드리고, 생전의 아들의 모습을 회상하며 "따뜻하고 착실한 아들이었다"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었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고 조재술 어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도민을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마음 깊이 빌며 모든 소방공무원을 당신의 아들과 같이 생각하시라”며 “어려움이 있으실 땐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위로했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2~3일 전부터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여 정성껏 만든 밑반찬(멸치조림, 깻잎절임, 코다리조림)을 준비했으며 관내 취약가구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반찬나눔사업은 지난 해 계남면 지역사회협의체에 기탁된 모금액으로 추진됐으며 연말까지 한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은 2017년부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창근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에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갔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는 지난 1일 오후 5시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사, 축사, 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 및 장수군협의회 현황보고,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제 19기 자문위원는 2년 임기로(2019. 9. 1~2021. 8. 31)까지 19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인‘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활동전략으로 국민과 함께 한반도에 새롭게 시작된 평화와 뿌리를 내리고 공동 번영의 열매가 열릴 통일의 그날까지 본격적인 통일활동을 추진한다. 유일권 협의회장은“18기에 이어 19기에도 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에 매진해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1일 보건의료원 4층에서 한국실명예방 재단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160여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안과 진료가 어려운 취약층을 대상으로 눈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검진은 안압, 굴절, 세극 등 현미경 검사와 안과 전문의의 안질환 상담 후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검사결과 저소득층의 경우 백내장, 망막 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이 발견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개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검사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이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단, 대상자 선정전에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안과질환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안과진료소견서와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 063-350-2760)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한 수술비 지원과 눈 검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산림조합(대표 한상대)는 지난 3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장수군산림조합 직원들은 “장수군 지역인재육성의 큰 뜻을 추진하고 있는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작은 힘을 더하여 우리 장수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의 꿀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영수 재단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인재육성 사업에 큰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수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와 꿈을 설계할 수 있게 재단이 앞장서 가겠으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지역인재육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제1회 산서면 무지개축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위원들은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홍보하고 주거 취약 및 생계 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권동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동 산서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보 활동에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나눔 복지를 활성화하고, 함께 만드는 산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