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가 큰 호응 속에 16일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기억지킴이 교실은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과 노래 부르기, 율동하기 등 음악활동교실,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꽃잎 주머니 만들기, 장식 브로치와 한지로 과반·보석함 만들기는 가족들에게 선물까지 할 수 있어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혔으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효과를 거뒀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드시고 있는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AED(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도를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불법행위 내용을 피난 ․ 방화시설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신고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있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촬영 사진, 영상 등을 관할소방서에 방문,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제출하고, 확인 후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위법사항이 확인될 시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소방서 담당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15일부터 2019년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과 생후 6개월~12세, 영·유아, 어린이로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내 9곳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 의료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장애인, 차상위(의료급여), 결혼이민자본인, 만 60세 이상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만13세부터 59세 이하는 접종비 7600원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노인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동아가정의학과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수가정의학과의원, ▲한사랑의원, ▲김문철내과의원, ▲연세의원, ▲참가정의학과의원, ▲한독의원, ▲중앙의원이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박승민내과의원, ▲김문철내과의원, ▲연세의원 등에서 할 수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며 “본격적인 유행 시기 이전인 10~12월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장수군보건의료원(
무진장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비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군민 생활안전과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주택화재를 원천적 발생 억제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의의가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고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각종 교육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노후소화기 교체방법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며 교육‧홍보 진행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는 농촌 지역으로 단독주택이 많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의 마을이 많은 만큼 초기대응에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며, 지역주민들은 안전을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11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이근동 면장과 권희상 노인회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서면 노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서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경로위안잔치와 공연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기념사, 축사,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감사패는 노인복지 증진에 힘쓴 공로로 산서면 봉정마을 김준홍 씨가 수상했다. 2부 행사는 산서면 주민 동아리의 에어로빅 공연과 색소폰 연주,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동 면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전을 하다보면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지하여 하차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안전을 뒤로 한 채 앞질러 가는 상황을흔히 볼 수 있다. 도로교통법 51조(어린이 통학버스의 특별보호)에는 어린이나 영유아가 타고 내리는 중임을 표시하는 점멸등의 장치를 작동중일 때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이르기 전 일시정지 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으며 앞지르기는 금지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어린이 통학차량 보호조치 위반으로 벌점 30점에 범칙금(승합차 10만원, 승용차 9만원)이 부과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지키지 않아도 단속하지 않아서”, “알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도 지키지 않기에” 등 알고는 있지만 안 지켜도 된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누구나 교통질서를 지키는 습관이 생활화 되어 있어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그릇된 생각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무늬만 특별 보호’가 되어버린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보호 의무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시현진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10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수시장 일원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장수군의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에 대한 홍보와 외관상으로 표시나지 않는 임신초기 여성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임산부 가방 고리를 배부했다. ‘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의거 임신·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에 착안해 10월 10일로 지정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들은 겉보기에 구분이 쉽지 않아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의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임산부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꼐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350-2762)로 문의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 소속 직원이 지난 6일 ICN KOREA에서 주관하는 네츄럴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했다. 소속 직원은 무진장119구조대원 이형구 소방사로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꾸준한 체력과 자기관리를 하여 입상했다. 이형구 소방사는 지난 3월부터 보디빌딩 대회를 위해 식단 조절과 체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네츄럴 보디빌딩 대회(icn korea grand prix)에서 보디빌딩 퍼스트타이머 class1 4위와 피트니스모델 퍼스트타이머 class2 3위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방사 이형구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후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업무 특성상 체력은 임무수행능력과 직결된다고 생각하여, 기초 체력강화를 위해 체력단련을 하던 중 보디빌딩이라는 대회를 접하게 되었으며, 뜻밖에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사 이형구는 2019년 1월 18일에 입사하였으며 구조대원으로 각 재난현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 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수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원회가 10월10일 오전11시 장수군청 앞에서 ‘벧엘장애인의집 피해장애인 인권 무시, 우롱하는 장수군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회원 등 50여명은 군청사 앞에 모여“시설 피해자들에 대한 강제 전원 조치를 중단할 것”과 “장수군의 독단적인 행정조치를 중단하고 대책위와 함께 종합적인 탈시설·전원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군청 2층 복도에 ‘장영수는 임시이사를 민관대책협의회에서 선임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군에서 선임한 임시이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경찰과 직원들이 나서 청내 진입을 막기 위해 군청 정문을 봉쇄하고 불상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군청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장수벧엘장애인의집에서는 최근원장 부부가 입소 생활 중인 10여명의 지체장애인 등을 폭행하고 농장일을 시켜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상습적인인권 침해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장수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탈시설과 자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피해자들을 강제 전원 조치하자 관련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는“그동안 해당
무진장소방서는 8일 10시 2019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메이드 비(무주군 무주읍 소재, 커피전문점)를 방문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영업주의 안전시설점검 및 민간자율안전관리체제를 유도하고, 관계인의 책임의식을 갖게 해 우수업소 선정에 따른 혜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함에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려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실시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업소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우수업소로 선정된 다중이용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매 2년마다 정기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갱신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돼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