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침대 사업을 진행했다. 침대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노인과 장애인 10세대에 전달해 거동불편 이웃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류지봉 장계면장은 “이번에 지원된 침대로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사업을 준비했으며, 침대를 받으신 분들이 만족해 하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명절음식나누기 사업, 민간자원 연계 및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학 전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진과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정밀검진 필요아동 17명과 희망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허환 교수님과 한국실명예방재단 전문의료팀 6명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및 눈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향후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 필요 아동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내 14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만2세~3세) 149명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자가시력검진 도구를 배부해 각 가정에서 1차 시력검진을 실시한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아동 17명을 선정했다. 유봉옥 원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이전에 안구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보육 담당자가 어린이 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3일 진안군 마이산에서 소방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마음 친목 도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산(진안군 소재) 등반을 통해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화합·결속을 다지고 각종 재난현장에 노출된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등반과 함께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했으며, 가을철 등산객 입산활동 증가에 따라 등산객들에게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조심·안전산행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직장 동료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친목 도모의 날이라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등반에 참여한 전원이 체력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에서도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원장 유봉옥)가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한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우울감 제로(zero) 행복한 군민’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은 우울증질환자 사례관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과 우울증검사를 실시해 선정된 50세 이상 우울증 질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긍정감정표현과 사회기술훈련, 그룹인지행동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영화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20회 실시했다. 특히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함으로써 좋았던 감정을 떠올려 우울감을 조절하는 ‘몸으로 말해요’ 치료레크레이션과 내 안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직면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는 감정조절훈련이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우울증 해소를 위한 꼭 필요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해 많은 참여자들이 서로 의지하고 웃고 떠들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정신건강교육 및 전문상담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 가족사랑인성캠프와 다문화가족 사랑이야기 캠프를 19일~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서 열린 가족사랑인성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11가정,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사랑이야기 캠프는 다문화 10가정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이 함께 서로 소통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캠프내용으로는 부부 예절 및 성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가정 부부관계 향상 지원을 하였고, 자녀교육으로는 휴대폰 없는 1박 2일 보내기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를 교육하여 부모와의 대화방법 등 가족 간의 예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평소에는 이렇게 긴 시간동안 같이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1박 2일 동안 윷놀이도 하고 판소리도 같이 배우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과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현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전개해 나갈 것”이
‘장수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군의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연마를 통해 지역방재 역할 및 능력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간 소통 및 화합을 통해 소방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의용소방대 14개 대대가 실력을 뽐내는 소방기술경연(2인삼각경기, 소방호스끌기)과 화합한마당을 하였으며, 공로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공로패 수여, 장학금 기증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소방기술경연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안전 파수꾼으로서 장수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의료취약계층의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과 결혼이민자 및 미성년 자녀 등 의료취약계층 1만 8,042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의료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장수군의 의료 취약계층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 절감을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유봉옥 원장은 “보건의료부문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계북면참샘골 체육관에서 자매결연단체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익산서동로타리클럽 봉사단 115여명이 계북면민 3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이용섭)은 임창인 의료단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은 곽인숙 차기총재가 인솔한 주식회사 노블레스 대표 강정희 명장과 여성시대헤어원장 고순금 명장, 원광대 뷰티학과 학생 등 미용인 43명이 참여해 커트, 염색, 퍼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계북면 주민자치위은 2013년 4월 6일 국제로타리3670지구 이리동·익산서동로타리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교류 활성화를 통해 올해로 7년째 계북면에서 지역사랑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규범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꾸준히 전개해준 두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복리 증진 향상에 힘쓰고 나눔의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회장 정순호)은 20일 자매클럽인 대구태양로타리클럽(회장 우홍직)과 합동산행 주회를 양 클럽회원 및 부인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도동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 태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로 지정된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을 둘러보고, 용암산(용암산성) 산행과 오찬, 친선족구대회를 하며 양클럽 회원들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매클럽인 대구 태양로타리클럽과의 합동주회로 양 클럽회원들이 산행과 족구대회를 하며 15년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은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어르신 자장면 봉사, 농촌일손돕기, 영‧호남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로타리클럽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16일 14시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전라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활 속의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흥미롭게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양식으로 1차 UCC 영상을 외부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고 2차로 무대에서 재연하는 대회이다. 무진장소방서 대표로 안성고등학교(무주군 안성면 소재) AS센터 동아리가 출전하여 ‘유투브 등 인터넷 방송 시 과도한 행동으로 위험한 요소들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무대경연을 펼쳤다. 대표팀으로 출전한 안성고등학교 AS센터 동아리(지도교사 박지한 외 8인)은 안전사고 대처 상황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UCC 영상과 무대 재연을 통해 주위에 경각심을 일깨워줘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성고등학교 박지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번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서 각종 응급처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고생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