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2일 장수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 현황과 역할, 2019년 읍면 협의체 활동 상황 등을 보고하고 신규 개소한 장수군사회복지심부름센터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의 안타까운 사건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불법행위 내용을 피난 ․ 방화시설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등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신고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복합건축물에 해당되며, 신고가 가능한 불법행위는 ▲피난·방화시설 등의 훼손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함께 촬영 사진, 영상 등을 관할소방서에 방문,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제출하고, 확인 후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금 지급심의를 거쳐 위법사항이 확인될 시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소방서 담당자는 “소방시설과 비상구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구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구는 ‘생명의 문’인 만큼 관계인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안전관리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8일 9시에 장계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에,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밀집될 8일에(장계 장날)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전단지와 어깨띠 및 플래카드 등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등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며 “군민 모두는 소화기를 꼭 비치하기 바라며 사용법을 숙지하여 안전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전군민 소화기(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을 병행 실시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장수터널 등 58개소 터널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터널에 대한 특별조사는 지난 5일 번암터널을 시작으로 58개소 대상에 대하여 이번 달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터널 내 소화기 유지관리 상태 확인, 비상경보설비 작동 여부 확인, 터널 내 화재위험 요인 확인 및 사전 제거 등이다.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터널 안전관리 담당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 청취를 통하여 신속히 위험요인을 해결할 예정이다. 조사반 관계자는 “폐쇄성이 높은 터널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협의체 위원들과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행복나눔 제빵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만든 빵을 장계면 문예복지관 무료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만든 빵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류지봉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무주119안전센터 설천119지역대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사 환경을 전면 개선하여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천119지역대 환경개선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설천119지역대는 지은 지 2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건물로 직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근무환경이었다. 이번 환경 개선 비용은 무주군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개선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을 도모함은 물론 군민들에게 더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지난 6월 부남면 전담의용소방대에도 예산을 지원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장수군은 30일 무진장소방서와 장수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등 화재대비 “하반기 중요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장수향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장수향교 인근 산불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2호로 지정된 장수향교 대성전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차량 1대와 산불진화차량 1대, 구급차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강복기 팀장은 “가을은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이번 소방훈련을 통하여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문화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오는 30일 14시에 무주‧진안‧장수군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이 훈련이 군민들 의식에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이번 30일에 시행되는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무주‧진안‧장수군 주요 정체구간(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동승체험 활성화로 실제 참여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각 주요 정체구간을 소방차량이 운행하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홍보, 소방차 출동 시 피양 방법 홍보,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면 차선을 양쪽으로 움직여 길을 내어 주는 선진화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는 28일 홍삼한방센터(진안군 진안읍 소재)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태세 유지와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초기 긴급구조 대응 역량의 강화와 긴급구조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및 통합지휘 및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유사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28일에 실시한 훈련은 가스폭발에 의한 복합건축물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소방차량 21대 소방공무원 150여명, 진안군청을 비롯한 13개 기관 · 단체가 참여하여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 활동하여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으로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을 위해 재난 사상자 관리 일치 여부 등 지휘대와 통제단 간 정확한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8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92명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예방교육 및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AI 대응요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체감염 예방·관리 방법 및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이 진행됐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철새가 이동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 및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폐렴으로 진행돼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대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AI 사전대비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며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가금류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