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일 8월 월례조회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괴롭힘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노무법인 한결 대표와 직장 내 괴롭힘 외부 조사위원직을 맡고 있는 강호석 노무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강호석 강사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할 경우 누구든지 발생사실을 고용주에게 신고 가능하며, 신고를 받거나 사실을 인지한 고용주는 지체없이 조사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과롭힘의 일반적 사례와 대응방안,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강사의 이날 의견은 홀로 해결하려 고민하지 말고 고용주에게 신고해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법은 지난 2019년 7월 16일 시행이 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은 고용주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에서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 외적인 범위에서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최근 직장 내에서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고, 피해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극단적인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직장내 질서를 바로잡고 올바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안성 낙화놀이를 비롯해 솟대세우기 등 전통놀이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번 반딧불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3년 만에 진행하게 돼 벌써부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일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개막일인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한 한풍루, 남대천, 예체문화관, 반디랜드와 신비탐사지 등 무주일원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 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반딧불축제는 드론이 등장해 남대천 일대에서 불꽃향연으로 펼쳐지면서 생태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새롭게 살리는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7일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이 축제 성공을 염원하기 위한 '산의실 솟대세우기' 재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산의실 솟대세우기 행사는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의 전통공연으로 정월 대보름날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무주군은 2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업인 단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마음 대회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회원 간에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 역량을 키워 자립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고리걸기와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등 한마음 행사와 탄소중립실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단체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면서 흥미와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회장 강신정),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유종석 회장, 무주군4-H본부 이종인 회장, 무주군4-H연합회 서수영 회장 등 농업인학습단체, 그리고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주군 4-H연합회 부회장인 구자명, 서선아 회원은 ‘탄소중립실천 결의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인학습단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와 함께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있도록 적극 노력, 탄소중립 실천과제 발굴과 이행, 탄소중립을 위한 범 군민적 합의와 공감대 확산 위해 상호 공동 협력할 것을 낭독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무주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무주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7월 30일과 8월 6일 토요일 오후 두차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구천동 관광특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구천동관광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한여름밤을 흥미롭게 수놓게 될 이번 콘서트는 전문MC의 레크레이션과 미스트롯 출연자, 싱어게인 출연자 등이 공연하고 무주지역 가수들도 다 같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흥을 돋우게 된다. 흥겨운 EDM(전자음악) 공연으로 그동안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무주군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구천동 관광특구를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께서 흥겨운 콘서트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무덥고 힘든 코로나 시국을 잊고 즐겁고 신나게 보내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 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구천동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조금이
무주군이 제10회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27일 오전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윤정훈 전북도의원, 기관 사회단체장과 회원, 각 마을 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난타와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과 개회식,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민속경기 및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3부 행사로 진행된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족구 등 체육경기를 통해 이장들이 모처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과 마을의 최일선에서 꿋꿋하게 봉사하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보람있게 일하시는 여러분들의 수고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시는 주인공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맘껏 해소시켜 마을의 화합을 위해 든든한 일꾼이 돼 달라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역발전과 마을 화합에 지대한 공헌한 공직자 등 관계자들에게 황인홍 군수 표창패 및 이장협의회 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무주의 붉은 노을빛 역사를 걷다’라는 주재로 진행되는 무주문화재야행(夜行)’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한풍루가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문화자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주변 문화 인프라의 탁월한 구성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무주의 자긍심으로 꼽히는 한풍루와 남대천, 향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주최 ·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은 한풍루에서 무주향교에 가는 야행길에서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무주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사(夜史)·야로(夜路)·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으로 구성된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틀 동안 손놀림재간꾼의 마술공연과 무주 예술인들이 참여한 무주예인전의 버스킹 공연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야경’을 통해 한풍루와 무주향교 대성전 등 무주 문화재 야간경관조명과 무주 문화원, 김환태문학관, 최북미술관, 무주전통공예테마파크 등 문화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무주문화재야행을 알리는 대형 포
무주군이 국내 각종 운동종목 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울 초등야구단이 오는 2023년 1월중 적상면 체육공원에서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무주에서 전지훈련에 참여할 서울 초등야구단은 서울 역삼초등학교 등 5개 학교, 야구선수 8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는 9월중 차범근 유소년 축구팀 60여명이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 18명 선수단이 14일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을 통한 메달획득을 위해 마지막 집중 전지훈련을 무주군 일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앞으로도 무주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무주만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춰 훈련장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아 전지훈련장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종목 선수단이 무주로의 전지훈련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무주가 각종 운동종목 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한편, 군은
무주군이 수준높은 입체 조각(조소) 작품을 전시,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어울림’기획전을 마련했다. 조각은 재료를 새기거나 깎아서 입체 형상을 만든 작품으로 주로 나무, 돌, 금속 따위로 만든다. 이번 ‘어울림’ 기획전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권성수, 박승만, 박재연, 소신영, 임민택, 최승일 6명의 조각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된 조각 작품들은 돌과 철, 나무 재료로 숲의 이미지와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 오래된 돌을 이용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순환하고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권성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개인전 9회와 단체전 10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석을 활용한 관계와 묵상·순환 작품을 선보인다. 박승만 작가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개인전 9회와 단체전 60회 참여했으며, 철을 이용한 작품들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박재연 작가는 전북대학교 사범대
무주의 그림 같은 풍경을 담은 사진 전시전이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과 무주관광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용산역에서 무주사진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 용산역에서 개최 중인 무주관광사진 전시전은 무주군의 아름다운 언택트(비대면) 관광지와 다음달 27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무주관광사진 전시전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무주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주고자 기획 됐다. 이번 서울 용산역 주요 전시 작품은 무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용산역 이용객들이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무주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과 용산역은 8월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주관광 홍보와 청정 무주농산물 판매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치목마을 주민들의 오랜 유산으로 꼽히는 치목삼베영농조합 법인 ‘삼베짜기’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치목삼베영농조합법인 ‘삼베짜기’ 가 이달 15일자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인정을 예고 받아 무형문화재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삼베짜기’ 지정예고 기간 이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지정심의를 받게 된다. 한풍루 보물 승격지정,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 도 유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무주군의 잇따른 쾌거다. 치목마을 ‘삼베짜기’는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면서 각각의 능력 정도에 따른 분업화가 이뤄진다. 실 만들기, 베짜기 등 분야별 기초에서부터 완성단계까지 수십 년 동안 체득해 나가는 전체 과정이 마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되는데다 열전도성이 커 시원할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 세탁할 경우 손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삼한시대부터 선조들이 손수 길쌈을 통해 입어 온 옷감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3월 전라북도에 무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했으며, 전라북도 문화재 평가위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현지조사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