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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 오는 27일 개막

- 5.27. / 6.3.~5.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대

- 무주읍 추동, 서면, 요대마을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거점형 축제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6월 3일~5일에도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6월 축제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6.2.~6. 무주군 일원)기간에 열려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는 도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무주군 무주읍 추동과 서면 요대마을 주민들이 함께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이길 트레킹”과 “지상위에 뜨는 별, 반디야행”,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 “그녀의 플리마켓”, “금도끼 은도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만날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소이길 트레킹”은 무주군 무주읍 서면과 추동, 요대 마을을 잇는 옛길을 걷고 스탬프를 미션을 완성하는 것으로, 무주투어패스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를 통해서는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반디랜드’, ‘라제통문’, ‘지전마을 옛 담장’, ‘머루와인동굴’, ‘한풍루’ 등 무주대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소이나루공원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 · 판매하는 “그녀의 플리마켓”과 만날 수 있다. 전래동화 속 ‘금도끼’와 ‘은도끼’를 연상케 하는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또 무주지역 청년들이 마련한 “비건 페스타”, 무주마실매니아클럽의 중고장터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무주에 귀촌해 거주 중인 청년 쉐프들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목장에서 채집한 생우유리코타치즈로 만드는 “셀러드”를 비롯해 “사과인절미 만들기”와 “트렉터 마차”, “깡통기차를 타고 떠나는 마을여행”, “보석 찾기 광물체험” 등의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사)마을을 잇는 사람들 이사장인 이현승(52세) 씨는 “마을로 가는 축제는 태고적 자연을 간직한 무주에서 무주사람들이 만든, 가장 무주다운 축제”라며

 

“각각의 마을 특색과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에 오셔서 산골무주의 정취와 인심, 그리고 여유를 만끽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6월은 무주산골영화제 기간이기도 해서 영화제를 보러 왔다가 마을축제에 오셔도, 마을축제에 오셨다가 영화제를 보셔도 너무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무주군(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산골영화관, 한풍루, 전통생활문화체험관, 설천면 덕유산국립공원)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25개국 88편의 영화 상영을 비롯해 공연과 전시, 토크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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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