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계남면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장수만남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4회째 열린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행사’는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르신들이 즐겁게 하루를 쉬면서 즐기실 수 있도록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장기, 투호, 한궁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봄나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계남면 주민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경만 위원장은 “ 제4회 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장수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봄나물축제와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계남면민들과 관광객이 하나로 뭉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임민규 면장은 “작년에 이어 4회째를 맞는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화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어르신들은 물론 계남면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이 관내 건강 취약계층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거동 및 이동 불편으로 주기적으로 건강 확인을 할 수 없는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번암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6일 하교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복약지도, 건강수칙 안내 등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교마을 최00 씨는 혈압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혈압조절이 어려워 혈압조절의 중요성을 안내받고 및 병원 내원을 권유받았다. 면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환절기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 만큼 해당 대상자를 집중관리한다. 하교마을 이양순 씨는 “버스를 타고 읍내 내과에 방문하지 않고도 마을 경로당에서 편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전했다. 차주영 면장은 “번암면 내 건강사각지대 없이 지역주민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장수군 산서면은 ‘2024년 산서면민의 날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서면민의 장 애향장에 송현상씨를 선정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산서면민의 장 수상 대상자 선정을 선정하고 산서면민의 날 운영 관련 세부 내용 협조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산서면민의 장 애향장에는 송현상(오성리)씨가 선정됐다. 송 씨는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부위원장으로 재경향우회와 산서면 기관단체들과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타 단체 주관의 표창과 수상 등으로 산서면의 이름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육맹수 체육회장은 “산서면민의 날 행사의 주관을 맞게 된 만큼 산서초등학교 도문들과 면민들은 물론이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산서면민의 장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송현상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산서면을 알리는데 힘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면민의 장은 오는 5월 11일 개최되는 제 44회 산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으로, 이번 산서면민의 날은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
장수군 장계면은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장계면 시가지 및 도로 주변 곳곳에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봄꽃 식재에는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장계1교·2교, 장계면사무소 앞 로터리 및 화단에 페츄니아, 팬지, 데이지, 메리골드 등 봄꽃 6,240본을 식재하고 봄 향기 물씬 풍기는 꽃길을 조성했다. 김성현 면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꽃길을 조성해 더욱 뜻깊다”며 “따듯한 봄을 맞아 장계면민들의 정서적인 복지를 위해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장계면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용호, 김인기)는 지난 17일 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소한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소재지를 찾는 내방객 및 장수읍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2개소 일대에 개화 시기에 맞춰 메리골드 등 400본을 식재했다. 또 꽃을 보며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이웃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푯말을 설치했다. 식재 후 남은 육묘는 고립 및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30세대에 위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해 반려 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마음을 전했다. 조용호 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 지원을 통해 시행됐고, 하반기에도 계절에 맞는 모종을 선발하며 추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6일 민원실에서 번암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과 인명사고에 따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이루어졌다. 또 피해직원보호팀, 민원인진정팀, 폭행제지팀, 응급구호팀 등 6개 팀을 편성해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특이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현실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이민원 발생에 따라 공무원뿐만 아니라 번암면을 찾는 내방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훈련도 병행했다. 번암면은 민원공무원 보호 비상벨 설치로 경찰서 및 파출소와 연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차주영 면장은 “면사무소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모의훈련에 협조해주신 파출소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12일 장수읍민의 장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읍민의 장에 여운성(애향장), 오쯔카가즈꼬(효열장), 박대열(산업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여운성(73, 용계리)씨는 20여 년간 군 새마을지도자 장수읍 협의회장 및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일조하는 한편 군 노인회 장수읍 분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수읍 대표경로당 이전으로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과 향토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효열장 오쯔카가즈꼬(67, 노하리)씨는 일본 출신으로 30여 년간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상냥한 성품으로 솔선수범해 봉사함으로써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귀감이 돼왔다. 산업장 박대열(52, 대성리)씨는 마을 내 농가들의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유통 거래처 확보 등 주민들에게 시설하우스 농업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해 산업장에 선정됐다. 조용호 읍장은 “이번 읍민의 장에 선정된 수상자분들은 지역사회에 특히 귀감이 돼왔다”며 장수읍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세 분의 수상
장수군 번암면은 15일 번암면사무소에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54회 번암면민의 날을 맞아 수여하는 면민의 장 수상자로 효열장에 황의현(60세)씨, 애향장에 김창섭(75세)씨를 최종 선정했다. 효열장에 선정된 황의현 씨는 치매와 거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85세 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시며 몸소 효(孝)를 실천하고 있어 평소 주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애향장 김창섭씨는 번암지역발전위원회 1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번암슬로우시티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힘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단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번암면민의 장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면민의 장 시상은 오는 27일 번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한편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는 지역주민들과 출향인, 향후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노래자랑, 체육대회 등 번암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 장계면은 장계면 재경 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준기, 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3일 서울 베뉴비안에서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계면 소재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한 총동창회 33차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그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박준기 회장이 총동창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준기 회장은 “고향 장수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의 장수군 출향인들께서 고향사랑기부의 좋은 취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재경 장계면 초등학교 총동창회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마련해준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주민복리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2개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번암면과 장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연계해 응급상황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했다. 또 응급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119에 신고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의 필요성과 방법을 강조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에 나섰다. 교육에 참여한 김용선 이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주저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차주영 면장은 “이장단의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번암면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