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스터디캠프는 재단의 으뜸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습 공간이 부족한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회관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제공하고, 1:1 학습지도, 식사와 간식, 교통편 등을 지원하였으며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중고등학생 중 신청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스터디캠프는 전년도 1학기부터 시작되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재단은 이번 스터디캠프가 단순한 학습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발휘하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앞으로
장수군은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군청 광장 및 소통행정복합센터 앞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청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 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청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활동을 직접 실습했다. 이어 부상자 응급 구조와 후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 되도록 했다. 또한 소방훈련 참여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과 개인별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며,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형식적 훈련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참여자 모두가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만일의 상황에서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장수군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이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장수초등학교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일반음식점과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상인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전반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함께 움직이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청소년 보호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다. 최훈식 군수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
장수군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세입관리 시스템 활용법 △과태료·과징금 관리 절차 △시연 및 실습을 통한 실무 적용 강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민원 사례를 함께 짚어보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 처리 방안을 익히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무 담당자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원활히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
장수군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27일 번암면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와 읍·면 분회 주관으로 열리며,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구성은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읍·면별 일정은 △13일 천천면(하늘내 체육관) △15일 장수읍(의암공원) △16일 계북면(참샘골 체육관) △17일 장계면(장계국민체육센터) △21일 산서면(산서초 영대관) △22일 계남면(계남면 체육관) △27일 번암면(봉화체육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세대 간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기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하며 귀감
장수군은 제6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극장’이 지난달 27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한누리전당 가람관 전시실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명절 연휴를 포함해 22일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박정섭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그림책 속 해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일상의 질문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바닷속 아귀와 물고기 떼 이야기를 통해 소문과 거짓말, 따돌림 문제를 풀어낸 ‘감기 걸린 물고기’, 어른의 끝없는 요구와 아이의 당찬 응답을 담은 ‘싫어요 싫어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토선생과 거선생의 입담으로 재해석한 ‘삘릴리 범범’ 등이 소개된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오프닝 북콘서트는 그림책 낭독, 밴드공연, 퀴즈, 디제잉, 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작가와 지역 활동가, 청년 예술가들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와 장수교육네트워크,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가 주관·주최하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장수군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이
장수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가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삶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이러한 추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투호놀이 △윷놀이 △세계전통놀이 △팽이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와 역사 퀴즈 풀이도 운영해 장수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장수역사전시관을 찾는 뱀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내에 장수역사전시관에 방문하는 뱀띠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깊고 푸른 산과 맑은 물이 가득한 장수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화목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제공장수군보건의료원은 내달 2일까지 장수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건강·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기초검사(혈압·혈당·빈혈)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의학을 접목한 △산전·산후 건강관리와 산후증상 예방 교육 △치유의 숲에서의 임산부 힐링 명상과 숲 체험 △아기용품 만들기(아기 모자, 짱구베개) 등 실용적이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엄마와 아기의 구강 건강 관리, 임산부의 건강행태 개선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연계하여 모성의 건강과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숲 태교 교실은 임산부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를 주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신기자 프레스투어’가 지난 26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간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4개국 외신 기자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먼저 트레일 안내센터를 방문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인 ‘장수군 트레일빌리지’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외신 기자단은 이날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수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회의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논개활공장, 장수종합경기장, 수분마을보급소(CP) 등 주요 거점을 둘러보며 장수트레일빌리지와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현장에서 장수러닝크루 대표와 트레일레이스 참가 선수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거리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코스가 처음 선보이며 장수군이 산악레저와 스포츠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며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00M(112명), 100K(134명), 38K-P(680명), 38K-J(635명), 20K(402명) 등 총 5개 코스에 1,96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수의 청정 산악 지형을 누비며 기량을 겨뤘다. 코스별 우승자는 △100M 조계훈 선수(30시간25분23초), 이하늘 선수(38시간12분49초) △100K 임정현 선수(15시간08분16초), 김연운 선수(19시간14분20초) △38K-P 심재덕 선수(4시간31분01초), 윤현정 선수(5시간31분01초) △38K-J 이형모 선수(4시간33분27초), 이현주 선수(5시간57분44초) △20K 이규호 선수(2시간24분58초), 신기해 선수(2시간37분44초)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100마일 코스(170.8km)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팔공산, 봉화산, 장수덕유산 서봉, 침령산성, 장안산 등을 거치는 국내 최장 거리 코스로, 총 112명이 출전해 43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트레일레이스 역사상 최초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