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현황을 살펴 강점과 약점을 분석·보완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 경쟁력을 기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최민규 농촌공간 대표를 비롯한 무주군과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1~2년간 귀농·귀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파악한 실질적인 수요를 토대로 지원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비롯해 △귀농과 귀촌을 구분한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 △귀농·귀촌, 청년, 일자리 협업을 통한 지원 정책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또한 △무주군 중장기 정책으로 여성 귀농·귀촌인 급증 추세를 고려한 1인 여성 귀농·귀촌 지원 정책 개발, △중장년층 지원 확대, △마을 중심의 귀농·귀촌 체험 개발·지원 등 방향성이 담긴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외에도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의 발굴·확대, △체류형 쉼터 확대, △무주형 ‘살아보기’, ‘귀농의 집 조성 사업’ 등 현재 시행 중인 것을 무주 실정에 맞게 전환·운영하는 방안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옥 무주군청
무주군에서 양봉업을 하는 한철수 씨(무주군양봉협회 총무)가 지난 17일 무주군에 벌꿀 50kg(500g 100병, 1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벌꿀은 한 씨가 직접 채밀한 것으로 수혜자 편의를 고려해 500g 단위로 개별 포장해 더욱 훈훈함을 전했다. 기탁된 벌꿀은 무주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철수 씨는 “나와 내 가족들이 먹는 꿀이라고 생각하며 정성껏 내렸다”라며 “다행히 올해 수확량도 괜찮고 여유가 생겨 평소보다 조금 더 나눌 수 있어 마음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더위와 장마가 뒤엉켜 심신이 지칠 땐 데 시원한 꿀물 한 잔이 떨어진 기운을 끌어올려 주길 바란다”라며 “이웃들 간에 서로 위하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철수 씨는 2023년부터 벌꿀(50kg, 1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 결과, 재정 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인구 1인당 총세출 액, 총세출 증가율 등 재정 규모 지표와 균형재정, 자율재정, 재정 운영 등의 지표를 종합 분석한 재정 경쟁력 분야에서 77.8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 상위 20위까지 평균 점수는 69.8점, 시는 평균 58.4점, 자치구는 평균 44.5점이다. 이는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 능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무주군은 그동안 시책사업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에는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여는 등 재정력 강화에 힘써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의존 재원과 세출액의 증가가 재정 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라며 ”잘 사는 무주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열망과 이를 현실화하려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더 튼튼한 재정, 더 발전하는 무주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쟁력 분석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5년 민선지방자치 출범 이후 2024년까지 3
무주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접수 및 전달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무주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총괄지원, 행정지원(1마을 1담당), 복지지원(대상자 DB 적합 여부 확인), 읍면 현장지원(현장 민원 대응), 기술지원(서비스 페이지 점검·지원) 등 총 5개 반 37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소비쿠폰 대응 업무를 추진한다. 무주군은 7월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온·오프라인 신청 외에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8월 4일부터 8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기간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신청을 직접 도울 예정이다. 7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 전담 콜센터(09:00~18:00, 063-320-2372)에서는 소비쿠폰의 지원 금액, 신청 방법, 사용 기한, 사용 지역 및 사용처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소비쿠폰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군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청은 7월 21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는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문화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미래전략국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무주군 핵심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황 군수가 직접 건의·지원을 요청한 사업들은 △글로벌 태권도인재양성센터(태권도종합수련센터) 건립(총사업비 국비 450억 원 규모),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국비 187억 원 규모),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_국비 43억 원 규모),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2개 사업, 국비 총 104억 원 규모)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는 물론,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로, 황인홍 군수는 이 사업들이 무주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무주군으로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더욱 절실할 수 밖에 없다”라며 “2026년도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K-관광수도 무주발전을 견
무주군이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들을 향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정일 부군수와 건설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와 도로관리과, 철도정책과, 국토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조사의 신속 추진,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신규사업 반영 등을 요청했다. 또한, △무주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2차로 개량,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2차로 개량 사업 등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과 △대전~남해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무주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 기반은 하계올림픽 유치 인프라인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 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매우 중요한 교통망”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회)와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청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활동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소속 인력 등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청소를 진행한 가정은 무주군 설천면 이남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기간 누적된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전상호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주택 청소 결정이 나고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집 안 정리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가 돼서 다행”이라며 “향후 해당 가구 어르신의 치매 진단과 장기 요양 등급 신청 등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지역
무주군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주읍과 설천면 지역의 택시 승차대 6곳을 새로운 금연 구역으로 지정(2025. 7. 9.)했다고 밝혔다. 금연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및 「무주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해 지정한 것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 △무주군청 차쉼터, △구천동 관광특구, △설천면 소재지, △무주읍 장약국 앞 택시 승차대다. 해당 경계로부터 10미터 이내는 금연 구역에 들어간다. 이지영 보건행정과장은 "금연 구역 지정은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2026년 1월 1일부터는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지역 내에는 금연 구역 1,257곳이 지정·운영 중이며 관련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 및 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063-320-8229)로도 문의하면 된다. 무주군은 금연 구역 지정 외에도 △금연 상담(연중), 한의약 금연서비스(금연침, 한약제제 처방) 등의 금연 클리닉 운영, △생활터 순회 금연 교육, △금연 건강
무주군이 벼 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인 드론을 활용해 406ha(일반 394.7ha, 친환경 11.3ha) 규모에 단기간 공동방제(조생종 1차: 7.15. ~ 7. 21. 중·만생종 1차: 8.5. ~ 8.11. / 조생종 2차: 7. 29. ~ 8. 4. 중·만생종 2차: 8.16. ~ 8.22.)를 펼친다. 올해 벼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자는 총 762명으로, 2,507필지에 해당된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를 비롯해 벼 이외의 작물 재배 농가, 무인 공동방제로 인한 인근 농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 농가 존재 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방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벼 생육기간 중 7~8월 2회에 걸쳐 위탁 항공 방제비와 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라며 "출수기 전후 2회 방제를 통해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막아 고품질 벼 생산에
무주 적상중학교 1회 졸업생인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지난 14일 적상중학교(교장 정순도)에 장학금 45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재학생 15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을 전달해 줄 것을 학교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호 회장은 “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 추세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장학금에는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심정, 모교가 학생들이 모여드는 활기 넘치는 학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