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군의 전기차 총 보급 규모는 95대로 하반기에는 승용 12대, 화물 18대를 포함한 총 30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물량 접수기한은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는 자동 종료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1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1,750만 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전기택시·택배용 차량·소상공인·농업인·다자녀가구·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차상위 이하 계층 등 다양한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장수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기업이다. 신청은 전기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대상이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장수군 환경과(☎350-2521)로 문의하면 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전기차 보급은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깨끗한 것은 싫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주최하고, 극단 푸른숲(대표 김정표)과 장수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아이들에게 위생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탈인형과 막대인형을 활용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고, 손 씻기의 중요성과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주제인 ‘깨끗한 것은 싫어’는 위생에 소홀한 행동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기 쉽게 표현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창의력과 상상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농민의 생존권과 국산 과일 산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결의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군의회는 지역 농민의 생존권과 국산 과일 산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장수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고, 공식적으로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통상정책은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이지만,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농업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장수군의회는 지역 농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철회를 위한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농민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며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이번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 서남부권역(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자 의원의 ‘장수군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다자녀 공직자 지원 방안 제안’, 김남수 의원의 ‘필수농자재 지원방안 마련 촉구’, 최한주 의장의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등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어,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위원 선임이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종섭의원, 부위원장으로 장정복의원을 선임 하였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희의원, 부위원장으로 김남수의원을 선임 하였다. 이번 회기 동안 군의회는 연초 수립된 군정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의 이행 상황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본회의 휴회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예산안 의결은 28일 제6차 본회의
장수군 산서면은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및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건강상 이유 혹은 교통 불편,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서면 찾아가는 복지팀은 복지담당과 보건담당 공무원이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제도 안내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9월까지 산서면 총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지호 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며 더 살기 좋은 산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북면 직원들이 여름철 대표 축제인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앞두고 수박과 토마토 재배에 직접 나서며 일손 보태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계북면은 축제에 사용될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직원들이 비닐하우스 재배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계북면은 참샘골체육관 인근 하우스에서 수박과 토마토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수박덩굴 유인 작업과 물주기 등 농사 전 과정에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축제를 앞두고 농산물 수확까지 함께 할 계획이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계북면 주민과 행정, 단체가 하나 되어 준비한 뜻깊은 자리”라며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발 벗고 도와주신 덕분에 더욱 알찬 축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축제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할 때 비로소 지역공동체의 축제가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주민 곁에서 발로 뛰며 지역행사에 진정성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초등학교 및 참샘골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수박 빨리먹기 대회, 토마토 체험부스, 직거래 장터
장수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 총 11,334건, 9억 6천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해당 재산을 소유한 자로, 보유기간과는 무관하게 과세된다. 건축물분은 7월에 전액 부과되며, 주택분은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올해는 개별주택가격이 평균 0.83%, 공동주택가격이 평균 6.33% 상향 공시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재산세 부담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고,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신용카드나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자동이체,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로 인터넷/모바일뱅킹, CD/ATM기를 이용해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도 가능하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납부 기간 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추가된다.”며 “본세액이 45만원 이상이면 매월 가산세가 0.66%씩 최고 45%까지 추가되니 반드시
장수군 계북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정기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일 외림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 스트레칭,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복지제도 안내와 상담이 이뤄지며,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생활 속 복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건강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별 상담 및 복지 연계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웃음을 되찾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기능적·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약물 및 참여자의 정신과적 증상, 스트레스 상태, 일상생활관리 및 사회적 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증상교육, 신체활동증진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공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성과 일상 적응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만남과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 기회를 넓히고,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회복과 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 내 정서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나 자살예방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장수군 정신
장수군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에 돌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6월 말 장마가 조기 종료되고, 28일 장수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군에서도 평년보다 발빠르게 폭염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야외근로자, 영농작업자, 재난 취약계층 등 주요 3대 취약분야 보호대책 마련을 중점을 두고,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폭염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영농·옥외작업장 등 고온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강화, 전 군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 내 무더위쉼터 286개소, 그늘막 44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며, 주요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활용해해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폭염 상황을 주민들이 신속히 인지하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루 1회 재난문자 발송과 하루 2회 마을방송,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폭염은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