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은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인 중심의 자율 안전점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 취지 및 행사 안내, 자율점검표 배부 ▲화재안전 당부 전화 캠페인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교육훈련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들불·산불 등 계절성 화재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화재안전 당부 전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자율 안전점검과 예방 중심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화재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진안홍삼연구소(이하 홍삼연구소, 소장 현동윤)는 마이산약초협동조합(대표 김현숙)에 인삼 및 사과를 이용한 건강음료 제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진안군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새싹인삼과 사과를 활용한 과채주스 제조기술로 NFC 착즙으로 과일의 신선한 맛과 음용성을 높인 배합기술이 핵심기술이다. 마이산약초협동조합은 이번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사과즙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건강 및 웰빙을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마이산약초협동조합 김현숙 대표는 “진안산 새싹인삼과 사과라는 우수한 원료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강음료 제품을 개발하여 지역 농산물의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삼연구소 현동윤 소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을 통해 진안군 관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마령면과 진안군청,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령면 덕천리 소재 고추 재배 농가의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뇌출혈 수술로 인한 입원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2천㎡ 규모의 밭에 고추 지주목 설치와 줄치기 작업을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갑작스러운 수술로 올해 고추 농사를 망치겠다 싶어서 발만 동동 굴렀는데 직원들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실용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초보자를 위한 ‘과실수 재배 및 관리법 교육’과 ‘공구 활용 교육’을 각각 개설하고, 실제 생활에 유용한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과실수 재배 및 관리법 교육’은 5월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는 포도와 애플망고 등 시설 과수와 사과 노지재배 기초 관리법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6월에는 상추 등 엽채류와 딸기, 토마토 같은 과채류 재배 기법을 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귀농귀촌 선배이자 실제 농장을 운영 중인 농장주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농장 경영과 농촌 정착 경험을 전해주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공구 활용 교육’은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5회에 걸쳐 열리며, 회차별로 진안군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에서 무료 대여 중인 수공구와 전동공구를 활용해 책꽂이 등 소형 DIY 가구를 제작하고, 생활용접 및 전기 기초 기술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이 주택이나 텃밭, 생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배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하며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 15일,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정흥귀 센터장과 이준한 사무국장을 비롯한 부안 관계자들이 진안군을 직접 방문해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두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기부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사)부안군자원봉사센터 임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상호 연대의 마음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갔다. 특히 진안군과 부안군은 사회단체, 농촌지도자회, 공무원 등 다양한 단위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며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의 모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부안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진안군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실질적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행동으로 보여주신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진안군이 전국 무대에 도전하는 지역 체육 꿈나무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진안군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출전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진안군에서는 육상 4명, 역도 1명, 승마 1명, 레슬링 6명 등 총 12명의 초‧중학생 선수가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출전 선수들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춘 실력자들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는 15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축제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축제 결과와 성과에 대한 결산보고를 갖고 향후 고로쇠 축제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고로쇠를 활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구성하여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가들의 고로쇠 수액과 농특산물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청정 진안의 생태건강치유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진안군의 특색있는 마을축제로 육성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남귀현 축제 위원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축제위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진안군을 대표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우리 축제의 영예와 큰 책임을 안고 내년 축제 준비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에 발 빠르게 동참하며 인구 정책에 대한 군정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군은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지사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를 지목했다. 전 군수는 “인구문제는 단순한 수치상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진안군은 청년 정책, 주거 지원, 고령친화사업, 육아환경 개선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체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정착지원금, 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 출산 장려금 확대, 돌봄서비스 강화 등 다양
진안군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단체장 캠페인 추진 ▲현수막 게시 ▲대형 LED 전광판 홍보 ▲홈페이지‧소셜미디어 홍보 ▲읍·면 안내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전춘성 진안군수가 군청 광장, 공용버스터미널, 진안농협 주천지점 청사 준공식 등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아파트 단지 인근 게시대와 군청사, 11개 읍면 청사 주변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로터리 대형 전광판을 통해 투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진안군은 공식 홈페이지(www.jinan.go.kr)와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을 통해 선거 일정, 투표소 위치 등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시스템과 행정 전화 통화연결음을 통한 음성홍보도 병행해 투표
진안군이 지난 15일(목)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련 부서장, 축산농가, 지역 주민, 환경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축산단지 사업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축산단지 사업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은 축산 악취로 인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용역으로, 진안군은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축산농가 간담회, 마을 대표 등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수차례의 용역 점검 회의를 진행하며 군 현황과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축산단지 도입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스마트 축산단지 기본구상(안)과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가 공유되었으며,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이외에도 축산 악취 저감, 축산농가와 주민 간 갈등 해결 방안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진안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축산농가,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축산 악취 문